무더위 한여름의 절정에 석촌호수를 다녀왔다.
아침에 딸이 손주들을 데리고 롯데월드에 가는 편에 편승을 하고 갔는데
이달 들어 두번째로 핸폰을 빠트리고 갔다.
요즘 렌즈를 두개를 가지고 다니기는 힘들어 DSLR 카메라에는 망원렌즈만 장착하고
다니고 동영상과 가까운 사진은 핸폰으로 담아왔는데 이날은 손에 익숙치 않은 DSLR로
동영상과 일반 사진도 멀리 물러서서 DSLR 카메라로 담느랴 무더위에 애를 먹었다.
그뿐 아니라 돌아올때엔 버스를 타고 귀가하려 했는데 핸폰에 신용카드와 비상금을
넣어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무일푼이라 버스던 전철이던 탈수 없어 30분 되는 거리를
걸어와야 했다.
그래서 당초 석촌호수와 석촌동 고분군 두곳을 들를 예정이였지만 석촌호수만 간단히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 건망증등 치매 초기 증상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 내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 기능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별일이 없어야 할텐데......
석촌호수 입구 길가의 가우라
다정한 모습의 거위 한쌍
롯데월드 어드벤쳐
서호의 끝자락
거위들은 외모로는 암수 구별이 안되는데 그들은 어떻게 구별하는지 궁금하다
사진을 담는 나를 위해 포즈를 취하는듯
호수카페
숲속의 거위들
오리들. 새끼 오리들이 제법 커서 이젠 청년 오리정도 된듯.
야외무대
요즘 제철을 만난 목수국
초생달 보트
왜가리?
일렬종대로 나란히....
석촌호수가 예전에는 한강의 일부로 송파강과 신청강이였는데 잠실 개발로 메꿔지면서 호수가 되었다 함.
무슨 행사가 있는지 준비가 한창이다.
Lake Swim이라는 글씨가 보이는것으로 보아 수영대회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수질이 그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아직은 수질이 그다지 깨끗해 ㅂ
무슨 행사가 있는지 한창 준비중이다. Lake Swim이라는 단어가 보이는데 수영대회가 있는지 아님 수영장으로
준비하는지는 몰라도 수질이 수영할 정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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