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올 여름도 후반으로 들어섰다.
여름의 중반기에 들어서면 도처에 배롱나무 꽃이 아름답게 개화한다.
서울시내만해도 현충원, 월드컵공원, 중앙박물관등 배롱나무 명소가 있는데
그외에도 내가 좋아하는 배롱나무 명소가 어린이대공원이다.
요즘 장마 시즌중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7월17일 어린이대공원에 다녀왔다.
이곳에는 여러 그루의 큰 배롱나무가 있고 일찍 개화하는 나무부터 늦게까지
아름답게 피어있는 배롱나무가 있어 목백일홍이라는 별칭처럼 3개월가량을
꽃을 감상할수 있어 좋다.
초기에 개화하는 배롱나무를 보러 갔는데 벌써 개화한 나무들이 많았지만 아쉽게도
그간의 호우로 꽃이 많이 상했던가 낙화된 것들이 많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동네 공원에 비해 멋진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제 막 몽우리를 터트린 것들도
많아 장마가 끝나면 다시 멋진 모습을 보일것 같아.
야외음악당 옆의 배롱나무가 이곳에서 가장 먼저 개화하는 곳인데 벌써 절정기를 지나 호우에 많이 낙화되어 아쉬웠다.
호우에 많이 상한 꽃들도 있지만 앞으로 장마가 끝나는대로 다시 아름다운 모습을 9월초까지는 지속하는 목백일홍이다
그간 비바람에 낙화된 배롱나무 꽃잎
동물원 옆의 가장 큰 배롱나무는 아직 개화가 시작되지 않았고 부근의 나무들은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단계이다
바다동물관 앞의 배롱나무는 이제 몽오리가 터지기 시작했다
백일홍밭 옆의 코스모스는 올해는 상태가 별로 신통치 않아 몇장만 담아 이곳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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