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고분군

 

지난 주말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한성백제 시절의 적석총 돌무지 

무덤군인 석촌고분군에 다녀왔다.

석촌고분군은 1911년 일제시대에 처음으로 유적 현황조사가 이루어져 총 89기의

무덤이 인식되었는데 그후 지속된 조사로 총 300기에 가까운 무덤이 존재했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던 중 광복이후 사회적 혼란과 한국전쟁등으로 상당수의 무덤들이 흔적조차

없이 파뭍혀져 사라지고 도굴되어 관심에서 멀어졌는데 1970년대 중반 잠실지역이

개발되면서 본격적인 발굴과 전면조사가 이루어 지면서 일부 무덤이 발견되며

석촌동 고분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아직도 일부 구역의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다.

 

 

 

석촌 고분군 입구의 안내도

석촌이라는 이름 자체가 이곳에 돌이 많아 생긴 이름으로 그래서 고분군이 생겨난듯 하다

 

고분군 입구가 여러곳에 있는데 이곳이 정문인듯하다

 

3호분

고구려식 돌무지 무덤으로 가로 50.8m, 세로 48.4m, 높이 4.5m[12]의 규모로 가장 거대하며 조성시기와 규모로 보아 근초고왕 혹은 근구수왕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다

 

 

4호분

17.2m 내외규모의 백제형 돌무지 무덤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2호분

호분은 5호분에서 북쪽으로 약 180m, 북단의 3호분에서 남쪼으로 약 100m 떨어져있다.

2호분 주변에서는 2호분과 함께 2호석곽묘, N5W4 적석유구가 같이 조사되었다.

 

2호 움무덤

 

5호분은 이곳의 유일한 원형 고분으로 현재 발굴조사로 파혜쳐져 접근이 금지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