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천의 고니들

 

주초에 다녀온 하남시 당정뜰 산곡천에서 담아온 고니들의 모습이다.

 당정뜰에서 팔당댐까지 이르는 한강변에는 고니등 철새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년초에

처음 다녀왔었는데 요즘 고니들이 국내를 다시 찾았다 하여 이들을 만나러 다녀왔다.

이곳은 하남시에서 먹이도 주고 이들을 위해 특별 관리를 하고 있어 매년 겨울이면 

고니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하는데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수많은 고니 무리가

찾아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고니라는 이름보다는 백조라는 이름에 더 익숙해져 있어 고니와 백조는다른

새인줄 알았는데 고니는 순수 우리말이고 백조는 일본에서 사용되는 이름이라 한다.

 

역시 새들을 주로 담는 진사들은 대포같은 망원렌즈를 준비하고 온 사람들이 많은데 비해

내 망원렌즈은 파워가 약해 먼거리를 댕겨 담는데엔 다소 한계가 있었다.

 

 

이날도 하남유니온 타워 주차장에 주차하고 덕풍천을 따라 내려와  당정뜰 팔당대교 부근으로 향했다.

주차하고 15분 이상 걸어야 하지만 산곡천 근처의 주차 사정을 잘 몰라서......

 

나목이된 벚꽃길

 

메타세콰이어길에는 아직 단풍이 약간 남아있다

 

당정뜰 전망대의 포토존에서

 

드디어 조류관람대에 도착

 

이들이 배불리 먹었는지 소수의 움직이는 고니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잠이 들거나 서서히 산책하고 있었다

 

모처럼 비행하는 고니들을 발견해 담았다. 역시 고니들은 비행할 때가 더 멋지다

 

돌아오는 길에 담은 하남 유니온 타워. 이곳에 올라 경정공원과 주변 풍광을 담으려 했는데 월요일이라 휴관이다

 

당정뜰의 낙하산 부대 훈련 모습. 추운 한겨울에도 훈련을 쉬지않고 하는 공수부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