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은 눈이 풍성할 것 같다.
11월 말경 이틀간에 걸쳐 100년 이상 경험하지 못했던 대설을 첫눈으로 만난데 이어
12월 중순에도 큰 눈은 아니지만 눈이 또 내렸고 20일과 21일 이틀간에 이어
또 눈이 내렸다. 서울에는 적설량이 대단치는 않았지만 일부 강원도와 중부지역에는
경보가 내릴 정도로.....
최근 눈이 내린 21일 토요일 가까운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다.
큰 적설량도 아니고 기온도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정도라 눈도 많이 녹았지만
아직도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단풍과 엷게 대지를 덮은 흰 눈의 모습은 보기 좋았다.
성내천가에 눈이 조금 남아있다
성내천과 수영장
성내천 벚꽃길의 포토존
나홀로나무 언덕의 멋진 버드나무가 11월 말 폭설로 큰 가지가 꺾여 안쓰럽다
잎을 이미 다 떨군 보호수 은행나무는 다행히 무사하다.
나 홀로 나무도 무사하고.
언덕에서 내려다본 몽촌정
11월말 폭설로 이렇게 꺾이고 부러진 나무들이 부지기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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