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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Wolf-Ferrari / 마돈나의 보석

by DAVID2 2025. 3. 24.

Wolf-Ferrari / The Jewels of Madonna 
볼프 페라리 / 마돈나의 보석

 



Wolf Ferrari/ The Jewels of the Madonna/intermezzo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이태리의 작곡가 볼프 페라리(1876·1948)가 1911년에 발표한

오페라 성모의 보석의 간주곡 제1번을 옮긴 멜로디이다.

성모의 보석은 오페라도 유명하지만 간주곡 1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Intermezzo from I Gioielli della Madonna

NHK Symphony Orchestra Conducted by Wolfgang Sawallisch

 

The Jewels of Madonna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고 또 그만큼 사랑받고 있는 관현악곡입니다.

클래식에 관심이 없는 분이라 할지라도, 방송 등의 여러 경로를 통해서 그 멜로디는 충분히

귀에 익어 있는 곡이 바로 흔히 우리가 단순하게 "성모의 보석"이라고 부르는 이탈리아 작곡가

볼프 페라리(E.Wolf-Ferrari. 1876-1948)의 오페라 "성모의 보석 (I gioielli della Madonna)"

중 "간주곡(인테르메쪼-intermezzo) 1번"입니다.
이곡은 영어로 "The Jewels of The Madonna"라고 표기되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곡은 드라마나 CF 등에서 단편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 선율까지도 이미

우리 귀에 익어 있기는 하지만, 그런 까닭에 더욱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랑하는 클래식 소품들 중에서는 발표될 당시와는 달리 세월이 지나면서 오페라

자체는 잊혀져 가는데도 그중 일부 서곡이나 아리아 또는 간주곡만 따로 인기를 모으는 경우가

있는데 '성모의 보석(I gioielli della Madonna) 간주곡 1번"이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볼프 페라리(E.Wolf-Ferrar)가 작곡한 이 오페라는 모두 3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주곡"이란

규모가 큰 악곡이나 전례(典禮) 등의 중간에 삽입하여 연주되는 악곡을 말하는데요, 인테르 메쪼

(Intermezzo)라고 부르는 이러한 간주곡이 오페라 '성모의 보석"에도 두 곡 있는데, 1막과 2막

사이에 있는 이 곡 제1번 간주곡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볼프 페라리(E.Wolf-Ferrar)의 오페라 원작 '성모의 보석'은 입혀져 가도 아름답고 애잔한 선율로

이루어진 이 간주곡만은  관현악곡으로 연주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에르만노 볼프페라리(Ermanno Wolf-Ferrari, 1876년 1월 12일 - 1948년 1월 21일)

 

아버지는 독일 사람, 어머니는 이탈리아 사람이다. 화가였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미술을 배웠으나

음악에 흥미를 나타내 1893년 17세 때 독일에 유학하여 작곡을 배웠다. 1899년 고향인 베네치아로

돌아와 작곡활동을 시작했다. 1900년 24세 때 최초의 오페라가 베네치아에서 상연되었고 이후

오페라 작곡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오페라 부파의 작곡을 특기로 했으나 오늘날에는 베리스모

오페라 작풍을 지닌 유일한 비극 오페라 <성모의 보석>(1911)이 도리어 유명하다.

이 오페라의 유명한 <간주곡>은 독특한 정서와 애감을 가지며 마음에 스며드는 풍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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