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다녀오는 길에 성내천에 들렀다.
성내천에도 철 따라 다양한 꽃들을 심어 아름답게 개화하곤 했기에 요즘은 무슨 꽃이 피었는가
궁금해서 올림픽공원 옆으로 흐르는 성내천 구간을 돌아보았다.
여름에는 백일홍과 코스모스를 주로 심었었는데 성급한 애들 몇몇을 제외하고는 아직 이들은 개화를
하지 않았고 늦은 봄에 개화한 유채꽃이 절정기는 넘겼지만 푸르른 수목을 배경으로 아직도 예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유채꽃의 모습과 성내천가의 푸르른 초여름 풍경을 올린다.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옆으로 흐르는 성내천가의 유채꽃
다리 아래의 성내천 가에는 주로 동네 노인들의 차지이다.
봄과 여름사이라 할까? 유채꽃과 담쟁이가 서로 잘 어울린다
거리가 멀어 잘 구별은 안되지만 오리 한마리와 백로 한 마리가 보인다
그간 못보던 포토존이 생겼다
못 보던 호돌이와 호순이 포토존도....
남녀학생 포토존도. 우리 때는 남녀학생들이 이렇게 팔장끼도 다니면 공부 안 하고 연애만 한다고 선생님께 아단 맞았는데....
자투리땅을 활용한 유채밭
녹색과 노랑 그리고 중간의 연두색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상의 조합이다
어쩌다 몇송이 발견되는 코스모스는 아마 지난해 씨앗이 떨어져 피어난 꽃인 듯
본격적으로 코스모스는 유채가 지면 파내고 씨앗을 뿌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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