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roy Anderson / The Syncopated Clock

Leroy Anderson / The Syncopated Clock 리로이 앤더슨/고장난 시계   The Syncopated Clock(고장난 시계)   미국의 현대작곡가인 르로이 앤더슨이 시계의 똑딱거림을 효과 타악기를 이용하여 작곡한 곡으로 경쾌하고 재미있는 곡이다. The Syncopated Clock은 1945년 작곡된 곡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곡 전체에 Syncopation이 많이 나타난다. 시계의 똑딱소리를 흉내낸('Clock Imitation'이라고 악보에 지시되어있음) wood block의 소리와 자명종소리, 그리고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Cowbell과  Wind Whistle등 타악기 악보에는 네 가지 악기가 등장한다.  이중에 곡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Wood Block의 고장난 시계처럼 종종 정박과 어긋나게 연주하는데 이 리듬감에 주목하는 것은 좋은 감상이 될 것이다. 앤더슨의 곡인 Typewriter에는 타자기 소리를 이용한 것처럼 이곡에 자명종소리를 악기처럼 사용한 현대음악가의 재치가 돋보인다.

 

L'orchestre à cordes de Baie-Comeau    Arthur Fiedler & The Boston Pops

 

Anderson, Leroy (1908 - 1975) 미국 작곡가·지휘자. 매사추세츠주 출생. 하버드대학 시절에 합창단장겸 오르간 연주자로 역활을 하였으며 W. 피스턴에게 사사하였다  그의 작품은 아이디어에 흘러넘쳐 모두가 흥얼거릴 수 있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팝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공히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Boston Pops Orchestra의 Arthur Fiedler의 인정을 받아 그의 악단을 위해 많은 곡을 작곡 또는 편곡하였다. 영화음악의 거장 John Williams는 그를 일컫어 미국 경음악의 가장 위대한 거장중 한명 (great American masters of light orchestral music)이라고 평했다. 대표작으로 싱커페이티드 클록(1948), 블루 탱고(1951), 나팔수의 휴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