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Violin Sonata No 5 in F Major OP24
베토벤 / 바이올린소나타 5번 봄

Beethoven.Violin.Sonata.No.5.Op24.Spring
Anne.Sophie.Mutter: Violin, Lambert Orkis: piano
1.Allegro
F장조 4/4 소나타 형식.
소나타 형식. 첫머리에 흐르는듯한 상쾌한 선율로 연주되는 것이 제1주 제이며
이것을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 하는 것이 연주자들의 최대 고민이기도 하다.
넷째 마디와 여섯째 마디에서 하강음형이 나타난다. 이 두 개의 음에 의한 하강음형은
바로크 시대로부터 하나의 기법으로 정착된 것으로 (희망의 동기) 라도고 불린다.
베토벤은 이 동기를 좋아하며 많은 작품에서 사용한다. 예를 들어 교향곡 제9번의
제3악 장 25번째 마디부터 제2 바이올린과 비올라에 의한 안단테 모데라토의 테마
(교향곡 제9번)와 같은 것은 이 희망의 동기만으로 쓰였다고 할 수 있다.
2.Adagio molto espressivo
Bb장조 3/4 느리게 연주하며 적절하게 아고긱을 덧붙이면 후기 낭만파를
연상시키는 악장이다.
3.Scherzo Allegro molto
F장조 3/4 연주시간이 약 1분 조금 넘는 짧은 악장이다.
제2악장에서 제4악장으로 가는 다리역할, 또는 간주곡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4.Rondo Allegro ma non troppo
F장조 2/4 론도 제1 주제로 시작하며 38째 마디부터 c단조의 제2 주제가
나온 후 다시 제1주제가 나타난다.
이후 73째 마디부터 강한 싱커페이션의 제3 주제가 연주된다.

베토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총 10개의 소나타를 썼는데, 그중 5번 '봄은 9번 '크로이체르'와
더불어 가장 유명합니다. 우리가 흔히'베토벤'하면'운명'이나 '합창', '영웅', '전원'등의 교향곡을
떠올리며 고뇌와 격정에 가득 찬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 곡은 '비발디'의 '사계'중 '봄처럼
즐거움과 따사로움으로 가득합니다. 곡 초반의 멜로디는 저 유명한 운명 교향곡의 첫 멜로디처럼
우리 귀에 익숙합니다. 명쾌한 바이올린 선율에서는 베토벤 음악이 통상 안고 있는 무거운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연주를 하는데 때론 바이올린이
반주를 하며 피아노가 멜로디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표현이 돋보입니다.
전 악장에 걸쳐서 봄의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베토벤은 이미 귀를 완전히 먹은 후였음에도
어떻게 이렇듯 뛰어나면서도 동시에 낙천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었는지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이 곡은 제4번 작품 23과 거의 같은 시기에 작곡되었다. 베토벤은 같은 시기에 성격이 다른
두 개의 작품을 자주 썼는데 작품 23과 작품 24도 전자가 어둡고 반항적이며 정열을 내불
향하고 있는데 비해 후자는 밝고 부드럽고 여유롭고 따뜻하여 서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작곡당시에는 이 5번도 작품 23에 포함되어 작품 23이 제4번과 제5번이 두곡으로 이루어졌다.
1801년 10월에 빈의 모로 사에서 출판되었으며 모리츠 폰 프리스 백작에게 헌정되었는데되었는데
1802년 이 두곡은 제 4번이 작품 23, 제5번이 작품 24로 작품번호가 고쳐진다.
또한 봄이라는 제목은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이 아니라 이 곡을 들은 사람이 나중에 붙인 별명이다.
제5번은 4악장으로 이루어진다.
제1번에서 제4번까지는 3악장 구성이었다. 따라서 베토벤이 이 곡에서 바이올린
소나타로서는 처음으로 4악장 구성을 사용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후 제7번과 제10번 소나타가 4악장 구성으로 작곡되었고 그 외는 3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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