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한 배려
앞을 못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니십니까?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 한상복 저 '배려' 중에서 -
남을 위한 배려
앞을 못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니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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