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Wagner / The Flying Dutchman
![]() (선원들의 합창) 1839년 7월부터 바그너는 리가에서 파리로 가는 도중 쾨니히스 베르크를 돌아서 비르라우로부터 선편으로 런던에 들렀다. 그런데 그는 이 항해에서 큰 폭풍우를 만나 노르웨이까지 난행(難行)하여 3주일만에 겨우 런던에 도착하였다. 그리하여 그때의 체험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작곡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
이 오페라는 내용을 암시하는 강렬하고 극적인 음악으로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이다. 높은 음 현악기의 트레몰로가 더해진다. 또한 영원한 벌을 상징하는 저주의 동기가 들린다.
|
바그너는 하이네의 소설에서 암시를 받아 오페라화 하기로 작정하고 주로 하이네의 소설과, 그밖에 하우프의 <유령선 이야기> 등을 참조하여 대본을 만들었다. 오페라의 줄거리는 하이네에게서 얻었지만 그 밖의 것은 전부 바그너의 창작이다. 그는 파리 생활에서 경제적으로 큰 곤란을 받았지만, 예술적인 비상한 정열을 가지고 노력한 소산이 바로 이 작품이다. 화성적으로도 전보다 풍부한 반음계적 용법을 채용하여 표현력을 높여 그가 지향하는 바를 이 오페라로서 정확하게 과시하였다. 하이네의 시에 "질풍에 쫓겨 환상의 배는 해변 가까이 간다. 이 작품의 줄거리의 핵심을 네덜란드인보다는 여주인공 젠타에게서 볼 수 있는 여성의 성실한 사랑에 의한 구원인 것이다. 이같은 그의 사상은 그의 오페라 {탄호이저}에서도 나타나 있다. 그리고 여기서 등장하는 사냥꾼 에리크는 극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그너가 생각해 낸 인물이다. 이 오페라는 그가 7년만에 상륙하는 |
'음악 > 클래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페라 합창곡 모음 (0) | 2013.04.06 |
---|---|
아름다운 클래식 모음 (0) | 2013.04.02 |
봄의 클래식 (0) | 2013.03.24 |
Gershwin / An American in Paris (0) | 2013.03.23 |
Brahms / Hungarian Dance No 1 (0) | 2013.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