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산 개나리 (1)

이번 주말 개나리 축제가 열리는 응봉산에 어제 미리 다녀왔다.

지난해 보다 날씨가 따뜻해 봄꽃들이 다소 일찍 만개하는 편이라 붐빌 주말을 피해 미리 다녀왔는데

개나리는 만개하였지만 봄바람 답지 않게 춥고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응봉산 기슭을 누비며 사진을 찍느랴

다소 추위에 떨어야 하였다.

 

또한 응봉산에서 용비교로 내려오는 길목이 특히 개나리가 아름다운 편인데 아쉽게도 보도 공사로 이길이

통행 제한되어 할수 없이 택시로 서울숲 쪽으로 이동하여 용비교 초입까지 걸어가 사진을 찍었는데

 매서운 강바람까지 가세하여 중앙선 지하철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느랴  동안 추위와 싸워야만 했다.

그래도 공기는 청정해 멋진 개나리와 시내 경관을 구경하고 사진 찍는데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였다.

 

우선 개나리가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응봉산 위에서 개나리 사이로 본 서울 시내의 경관부터 올린다.

 

 

 개나리 사이로 보이는 강북도로

 

 응봉산에서 보이는 아파트 지역 (압구정동이 아닐까?)

 

서울숲 옆의 두모교인듯

 

노란 개나리 사이로 본 이지역의 랜드마크 격인 대림 e편한세상

 

 이번엔 앞의 개나리에 촛점을 맞추고

 

 반대 편으로 돌아 남산 타워를

 

 두모교 부근(?)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서울숲의 수양버들

 

 왼쪽 윗부분은 용비교 같은데 아래는 무슨 다리인지???

 

응봉산 동쪽 끝자락과 그밑의 전철 철로길

 

 응봉산 서쪽 끝자락

 

 응봉산 정상의 팔각정

(정상이라고는 하지만 버스정거장에서 5분~10분이면 걸어 올라갈수 있다)

 

 8각정 관망대에서 내려다본 경치

 

 8각정에서 내려가는 동쪽계단

 

 개나리 산에 몇그루 없어 그 존재감이 더욱 튀어나는 벗꽃

 

중간이 동호대교 그뒤가 한남대교인 듯하다

 

 강남과 강북을 한눈에

 

 목제 계단 중간쯤의 휴식터

 

 

응봉산 아래로 중앙선은 달리고

이 사진을 찍기 위해  10분 가까히 차가운 강풍과 추위와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