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Kubelik
Gluck / Orfeo ed Euridice중 Gluck's Melody
라파엘 쿠벨릭은 1914년 6월 29일 체코슬로바키아의 비호리에서 태어났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얀 쿠벨릭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프라하 음악원에서 지휘와 피아노, 바이올린, 작곡 등을 공부했다. 그가 지휘자로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34년 체코 필하모니를 지휘하면서부터다. 그리고 몇 년후 체코 필하모니의 지휘자로 취임하면서 젊은 나이에 주목받는 지휘자 중의 하나로 부상했다. 1939년에는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를 지휘하며 오페라 지휘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후 그는 체코를 떠나 영국 런던으로 망명했고 이어서 스위스에서 국적을 얻었다. 음악감독으로 취임하며 그 입지를 확고하게 한다. 지휘 제의가 들어오고 이렇게 해서 그는 전 유럽에 잘 알려진 지휘자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1961년에는 오이겐 요훔의 후임으로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상임 지휘자로 취임해 명실공히 자신의 전성기를 구가하기에 이른다. 이외에도 그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초대 감독으로 영입되었고, 활발한 레코딩 활동을 하며 뛰어난 음반들을 많이 공개했다. 지휘자로서의 그의 역량과 영향력 등이 입증되어 스톡홀름과 런던의 왕립 아카데미의 명예회원으로 위촉되었고, 국제 말러 협회에서 금으로 된 말러 메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태리 브루크너 협회로부터 브루크너 메달을 받기도 했다. |
Jaime Laredo
볼리비아 태생의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라레도는 버몬트 심포니(Vermont Symphony)의 음악고문,'뉴욕 티슈 센터 실내악'의 예술감독,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심사위원장 등 미국 음악계의 중요한 포스트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뉴요커지는 라레도에 대해서 "그는 바이올리니스트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지니고 있는 연주가 그 이상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메 라레도는 1941년 6월 7일,볼리비아의 코카밤바(Cochabamba)의 경제적으로 부유한 가정에서 테어났다.어려서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보여 5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8세 때 첫 리사이틀을 열었다.11세 때 샌프란시스코 교향악단과 협연했는데, 샌프란시스코 이그제미너지는 "1920년대에 유디 메뉴힌이 있었고,1930년대에 아이작 스턴이 있었는데,어젯밤은 제이미 라레도가 있었다"고 격찬하는 평을 실었다. 1948년 북미로 가서 Antonio DeGrass와 Frank Houser에게 배웠고,1953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Josef Gingold에게 사사하였다. 그후 필라델피아의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서 갈라미언(Ivan Galamian) 교수에게 사사했으며,위대한 지휘자 조지 셀(George Szell)의 지도를 받기도 하였다. 1959년 1월,워싱턴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열어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그해 5월,당시 17살의 라레도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라레도는 이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자이기도 했다. 이 우승으로 그의 조국 볼리비아는 열광하였고,라레도는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떠 올랐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 파즈(La Paz)에 있는 스타디움은 그의 이름을 딴 운동장이 되었고, 볼리비아 정부는 12장으로 세팅된 기념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Isaac Stern, vi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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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a Lee Yura Lee (viola) & Ieva Jokubaviciute (pia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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