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킴 (Bobby Kim)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2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
트럼펫 연주가인 아버지에게 영향을 많이 많이 받은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샌 프란시스코에서
살면서 나이트클럽과 패션 쇼에서 래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3년 대한민국을 방문한 그는
한 음반사에서 이승철의 노래 "마지막 콘서트"를 불러 합격하면서 가수로 데뷔를 준비하였고,
1994년 음악 그룹 닥터 레게의 멤버로 데뷔하였다. 닥터 레게의 활동은 성공적이지 못하였으나,
대신 터보와 젝스키스를 비롯한 여러 가수의 코러스와 랩 피쳐링하고 디렉팅하면서 경력을 쌓아
나아갔다. 바비 킴은 1998년, 자신의 첫 앨범《Holy Bumz Project》를 발표하면서 솔로로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힙합 씬에서도 활동했다.
대중 음악인 사이에서 점차 인지도를 쌓은 그는 1999년 룰라 이상민의 14인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의 멤버로 활동했고 2000년에는 Movement 크루의 멤버가 된 데 이어 다음 해 부가 킹즈
(Buga Kingz)를 조직해 더 활동했다. 부가 킹즈가 미흡한 홍보와 기획사와 소통 차질로
기대만큼 성공하지 못하자 잠시 무대 활동을 접고 작곡가로 활동하던 중 윤미래의 솔로 앨범에
처음 보컬을 시도했던 곡 〈끝없는 바다 저편에〉가 좋은 반응을 얻자, 곡 성공 및 윤미래의
권유로 가수 활동을 재시작했고 노선을 바꾸어 R&B 앨범을 작업하기 시작했다.
2004년 8월에 발표한 새 앨범은 그의 랩 비중을 대폭 줄이는 대신 보컬 중심 앨범으로 만들어 졌다.
이는 힙합 컨셉이었던 <Holy Bunz Presents> 앨범과 스타일에서 대비됬으므로 2집이란 말 대신
1집으로 발표됬다.
<고래의 꿈>을 타이틀 곡으로 한 이 앨범은 좋은 결과를 거뒀고 이는 부가 킹즈 2집 작업 원동력이 됬다.
한편, 그의 창법이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의 나몰라 패림리 코너에서 패러대ㅣ 되는 등,
그의 인지도돋 점차 늘어났다.
2010년 4월 그는 세번째 정규앨범 <Heart & Soul>을 발표하고 <외톨이>로 활동했다.
활동 휴식기에 들어가고서도 2010년 하반기 <닥터챔프>, <즐거운 나의 집>을 위시해 다수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11월에는 Double K, 거미와 합작해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2011년 4월 4일 바비 킴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서 영업하는 모 주점의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2층 난간
4m 높이에서 추락해 척추와 흉부에 골절상을 입고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척추 5번과
7번, 갈비뼈가 골절됐다. 당시 그는 이루마와 함께 수요예술무대 MC로 활동했으나 향후 2개월간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서 다행히 회복해 5월 대학 축제 무대에서 모습을 다시 드러냈고 8월에는 인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출연이 확정돼 화제가 된 그는 이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전국 투어 일정과
가을께 발매되는 Buga Kingz 앨범 막바지 작업 중이었다고 근황을 전하였다.이후 그는 《나는 가수다》
경쟁 멤버로 바쁜 나날을 보냈고 여섯 번의 라운드 끝에 2012년 1월 1일 최종 탈락하였으며, 바쁜 활동
중에도 11월에는 부가 킹즈의 새 싱글을 발표, 그후 정규 앨범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해 2012년 2월에
부가 킹즈의 멤버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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