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팬의 마음을 가져라

 

 

지금은 보기 드문 풍경이지만 옛 시골장터에 가면 닭을 내다 팔기 위해 여러 마리를 발을 묶어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알을 낳지 못하는 수탉들은 대개 팔려 가자마자 밥상에 오를 처지지만 이 놈들은 발이 한데 묶여 머리가 땅으로 쳐 박힌 상태에서도

부리로 서로의 눈을 찔러가며 싸우느라 여념이 없다.
차지할 영역도 없이 곧 죽을 목숨인데도 말이다.

이탈리아 작가 알렉산드로 맡초니의 ‘약혼자들’에 등장하는 이들 ‘렌초의 수탉’은 부질없는 경쟁을 벌이며 사는 인간들을 풍자한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보지 못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경쟁자를 찾아 서로 깔아뭉개며 에너지를 소모하는 한심스런 인간의 단편을…

피터 팬의 마음이란 무엇일까?

항상 미래를 꿈꾸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

허무맹랑한 것처럼 보이는 피터 팬은 아름다운 섬을 찾아 나선 실천가였다.

설령 불가능해 보여도 ‘일단 해보라’고 피터 팬은 권한다.

그러면 적어도 너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있을 것이 아닌가’ 하면서…

폭풍을 앞에 둔 인간에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가만히 기다리는 쪽과 수없이 바다와 싸워 나가지 않고는 못 배기는 쪽.
후자는 만신창이가 된 배를 보며 한순간 주저앉을 수 있지만 이내 그것을 수리하면서 새로운 여행, 새로운 투쟁,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떠날 용기를 얻게 된다.

꿈을 찾아 떠나는 실천가 피터 팬이 되는 것이다.

도전에 나서는 순간, 당신은 먼 옛날 잃어버린 나 자신을 되찾아가는 깨달음의 여정에 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알렉산드로 케로의 “피터 팬의 마음을 가져라” 중에서-

 

 

여러분은 부질없는 경쟁에 목숨을 건 팔려가는 수탉이 아니신가요?

우리의 삶이 멋진 이유는 꿈이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꿈은 어쩌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독일의 작가 괴테는 꿈이 이루어질 가능성이1% 뿐이라고 해도 꿈은 가질 만한 가치가 있다고 했고

또한 불가능을 꿈꾸는 사람을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모두들 피터 팬의 마음으로 꿈을 가지고 도전하십시오.

 

◆ 지은이 알렉산드로 케러(ALESSANDRO CHELO)
1958년 제노바 출생. 문화 개혁의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컨설턴트, 오페라 개선 컨설턴트사 OPERA CONSULENTI PER IL

 MIGLIORAMENTO(개선을 위한 컨설턴트 단체)를 운영하며, 다국적경영자를 위한 세미나를 많이 개최하여 왔다.

이탈리아 우편 행정 관계와 밀라노 무역 기업의 변혁적 프로젝트 및 파리의 CSP 프로젝트에 속하여 있는 유럽단체 HRT에도 참가하였다.

IMQ(이탈리아 품질표시협회)의 육성학교에도 협력하였으며, 등록상표가 된 [에코리더십]의 개발자로서 WWW.OPERACLUB.IT를 기초로,

그 이념을 알리기 위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