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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Folk·Country

V.A. / Cruel War

by DAVID2 2014. 2. 8.

 

 

미국의 반전곡 한곡을 소개합니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 불리던 민요인데 1960년대 반전곡으로 많이 애창된 곡입니다.

Blowing in th wind,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애틋하고 애절한 가사와 아름답고도 슬픈 멜로디가 반전의 정서를 절절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전쟁터로 가는 길에 남장을 하고 따라 나갔다가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서 죽어갔다는 어느 여인의 이야기.

미국의 민요를 Peter Yarrow와 Noel Stookey가 편곡하여 Peter Paul & Mary의

1962년 발표된 그들의 데뷰앨범 Peter, Paul and Mary에 수록되었던 곡입니다.

실제로 남북 전쟁시 남편을 따라 전쟁에 같이 참여했던 여인들이 여러명 있었다고 하는데

미시간 주에 살던 Sarah Emma Edmonds가 그중 대표적인 인물로 전쟁 끝까지 종군하다

명예제대하였고 연금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오리지널 버젼이라 할 수 있는 Peter, Paul & Mary의 버젼보다 1960년대 말 The Cowsills의 버젼을

먼저 듣고 이 곡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들의 스튜디오 버젼은 음원을 구할 수 없어 라이브 버젼으로 올립니다.

 

가사를 서투르게 번역해 소개하니 내용을 음미하면서 감상하시면 더욱 좋을것입니다.

 

Peter, Paul & Mary (오리지널 버젼)

 

 

Peter, Paul & Mary (앤디 윌리엄스 쇼 출연 라이브 버젼)

 

 

The Cruel War

 

The cruel war is raging, Johnny has to fight

I want to be with him, from morning till night
I want to be with him, it grieves my heart so
Won't you let me go with you? No, my love no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쟈니와 잠시도 떨어져 있을수 없는데

잔혹한 전쟁이 확전되어 쟈니는 징집되어 전쟁터에 나가야 한다고 하네요.

그와 함께 있어야 하는 나의 마음은 슬프기만 하네요.

당신과 함께 가도록 허락해주세요?

안되요, 내사랑 안되요.

 

Tomorrow is Sunday, Monday is the day
That your captain will call you and you must obey
Your captain will call you, it grieves my heart so
Won't you let me go with you? No, my love no

 

일요일인 오늘이 지나고 내일 월요일이 오면

당신의 지휘관은 당신을 소환할 것이고 당신은 복종해야겠지요.

당신의 지휘관이 당신을 부르면 내마음은 슬픔으로 가득 차겠지요.

당신과 함께 가도록  하릭해주세요?

안되요, 내사랑 안되요.

I'll tie back my hair, men's clothing I'll put on
I'll pass for your comrade as we march along
I'll pass for your comrade, no one will ever know
Won't you let me go with you? No, my love no

 

내 머리를 뒤로 묶고, 남장을 하면

우리가 전쟁터를 나란히 행군할때 사람들은 나도 당신의 전우로 알거예요.

나를 당신의 전우로 생각하고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할거예요.

당신과 함께 가도록 허락해주세요?

안되요, 내사랑 안되요.

 

Oh Johnny, oh Johnny, I feel you are unkind
I love you far better than all of mankind
I love you far better than words can e'er express
Won't you let me go with you? Yes, my love yes

 

쟈니, 오 쟈니, 너무나도 매정하군요.

당신을 누구보다 더 사랑하는데...

당신을 사랑하는 내마음은 무슨 말로도 형언할 수 없어요.

당신과 함께 가도록 허락해주세요?

그래요, 내사랑 그래요.

 

 

Peter, Paul & Mary의 버젼에는 4절로 끝을 맺지만 원곡에는 5절이 더 있다고 합니다.

 

They marched into battle, she never left his side
Till a bullet shell struck her and love was denied
A bullet shell struck her, tears came to Johnny's eyes
As he knelt down beside her, she silently died

 

그녀는 절대 그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나란히 전쟁터로 행군했지요.

그런데....총탄이 날라와 그들의 사랑은 끝을 맺어야 했네요.

그녀가 총탄에 맞는 순간 쟈니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그녀의 옆의 무릎을 꿇는 순간 그녀는 조용히 숨을 거두었어요.

 

The Cruel War is raging, Johnny has to fight
I long to be with him, from morning till night
But a bullet shell struck her, tears came to Johnny's eyes
As he knelt down beside her, she silently died

 

잔혹한 전쟁이 확전되어 쟈니는 징집되어 전쟁터에 나가게 됬내요.

그녀는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쟈니와 잠시도 떨어져 있을수 없는데...

그녀가 총탄에 맞는 순간 쟈니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그녀의 옆의 무릎을 꿇는 순간, 그녀는 조용히 숨을 거두었어요.

 

 

Peter Yarrow와 그의 딸 Bethany Yarrow가 부르는 버젼

 

The Cowsills

 

Cher의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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