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는 경쾌한 3박자의 아름다운 춤곡으로 독일에서 처음 시작하여 유럽의 여러 나라로
퍼져나갔는데, 특히 오스트리아 빈 왈츠가 가장 유명하다.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왈츠 못지 않게 유행했던 것이 바로 스케이트였다. 그 당시에 브로뉴 숲에 있는 연못은
상류 사회 사람들의 사교장이었는데 스케이트가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얼음이 얕게
얼은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죽은 사람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 곡은 이러한 상류 사회 사람들의 겨울의 즐거움을 묘사한 에밀 발트토이펠(Emil Waldteufel)의
왈츠 음악이다. 빈 풍의 왈츠로 4개의 왈츠로 구성되어 있다. 추운 겨울을 나타내는 호른의 연주가
있은 뒤 왈츠가 시작되고, 흥취를 돋우며 변화가 있은 뒤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에밀 발트토이펠(Emil Waldteufel)은 1837년 12월 9일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나
1915년 2월 12일 파리에서 타계한 경음악 작곡가로서, 음악 교수였던 아버지로부터 음악의
기초 지도를 받고 그 뒤 파리 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그는 파리, 베를린, 런던, 비인 등에서
오페라 발레 지휘자로 활약하면서 무곡을 300곡남짓 남겼다. 그 가운데서 "여학생" 왈츠,
"스케이터즈"왈츠가 특히 유명하여 오늘날에도 친근한 음악으로 남겨져 연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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