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가 같아야 건강하다
그러나 평소 생활 속에서 잘못된 습관을 이어왔다면 대칭이 깨지고 건강과 아름다움이 무너진다.
대칭은 아름다움의 기준이다
아름다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칭과 조화'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뇌는 '대칭'을 건강한 것으로 인식하고, 나아가 더 좋고 더 아름다운 것으로
받아들인다. 몸뿐만 아니라 얼굴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비대칭 얼굴보다는 양쪽이 거의 비슷한 얼굴을 더 선호한다.
연예인의 황금 비율도 대칭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선천적으로 대칭을 이루는 얼굴도 한쪽 근육만 많이 쓰면
그쪽 근육이 더 발달하거나 굳어져 얼굴 비대칭이 점점 심해지게 된다.
근육을 비대칭으로 쓰는 시간이 길어지면 근육이 붙어 있는 아래쪽 골격까지 틀어진다. 그래서 턱이 돌아가거나 코와 입술이 비뚤어지는 등
미용상의 문제가 발생한다. 골격계의 한 부분이 비틀릴 경우, 그 관절이나 뼈에 가장 가까운 근육이 함께 움직인다. 이렇게 불균형한 움직임은
근육을 잘못된 방향으로 굳게 만든다. 인체의 각 부위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이므로, 순차적으로 다른 부위까지 비대칭이 파급된다.
예를 들어, 발바닥 안쪽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인 족궁이 무너지면 무릎, 골반, 나아가 척추까지 틀어지면서 몸 전체의 라인이 흐트러진다.
틀어진 부위의 림프 순환과 혈액순환도 문제가 된다.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니 셀룰라이트와 체지방 증가는 당연한 결과다.
특히 틀어진 갈비뼈가 내장을 내리누르고, 기울어진 골반이 배 주위의 근육을 움츠러들게 하면서 이를 대신해 지방이 붙게 된다.
갑자기 무거운 것을 들거나 몸을 뒤틀다가 돌발성 허리 통증이 생기는 건 특정 행위 탓이 아니다. 평소의 근육과 관절이 그 행위를 이겨내지
못할 만큼 비대칭을 이루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나이가 들수록 특정 부위의 통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비대칭의
몸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골반이 중요하다. 이른바 '편한 자세'로 앉으면 골반이 뒤로 기울어지거나 한쪽만 체중이 실리는 자세가 된다.
이럴 경우 골반 속에 담긴 장기가 짓눌려 건강을 해친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몸이 이미 비대칭인
상태라면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 오히려 그 상태로 운동을 과하게 하면 골격과 근육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반드시 자세 교정이 우선이므로 함께 해야 한다. 실제로 자세를 고쳐 몸의 비대칭을 바로잡은 후 기록이 좋아지는 선수도 적지 않고, 다이어트의
정체기를 이겨내는 사람들도 많다.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 근육이 있으면 어떤 운동을 해도 가장 최대치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Check! 지금 당장 바꿔야 할 생활습관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을 오랜 동안 계속해서 몸이 비틀어졌듯, 반대로 바른 습관을 꾸준히 계속한다면 몸이 제자리를 찾게 된다.
다음 체크리스트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매우 나쁜 자세다.
-다리를 꼬고 앉는다.
-체중을 한쪽에 실어서 짝발로 선다.
-똑바로 눕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잔다.
-한쪽 팔꿈치로 얼굴을 괸다.
-배낭이 아닌 가방을 한쪽 팔로만 멘다.
-습관이나 치아 건강 때문에 한쪽으로만 씹는다.
-컴퓨터 모니터를 정면이 아니라 왼쪽이나 오른쪽에 두고 본다.
-스마트폰을 쓰느라고 고개를 숙인다.
-귀와 어깨 사이에 전화기를 끼고 통화한다.
+ 마음 대신 몸이 편한 자세로!
-항상 두 발에 50:50으로 체중을 분배하여 선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깊숙이 내밀고 허리를 세우고 앉는다.
-무릎과 발목이 일자가 되도록 앉는다.
-컴퓨터 모니터는 시선보다 약간 아래에 둔다.
-끈이 하나인 백은 좌우로 번갈아가며 메고, 백팩으로 무게를 분산시키면 더욱 좋다.
-전화 통화를 길게 할 때는 이어폰을 사용한다.
-의도적으로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가며 쓴다.
-책상과 의자 높이는 가장 편안한 높이로 조절한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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