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댄스를 주제로 하는 영화 특집 시리즈로 Flashdance를 소개한데 이어 오늘은 20세기
대표적인 발레리노 Mikhail Baryshnikov의 생애를 영화화 한 White Nights를 소개한다.
White Nights(1985)
감독 : Taylor Hackford
원작: James Goldman
제작: Toaylor Hackford 외
출연 :Mikhail Baryshnikov, Gregory Hines, Geraldine Page, Isabella Rossellini
음악: Michel Colombier
백야 예고편
예술의 자유를 찾아 서방으로 망명한 세계적인 발레리노 Nikolai(Mikail Baryshnikov)는
공연 여행 중 비행기 사고로 소련 공군기지에 불시착한다. 소련 KGB의 Chaiko 대령
(Jerzy Skolimowski)은 Nikolai를 설득해 고향 Kirov 극장의 개관기념 공연 무대에 서게 한다.
그곳에서 Nikolai는 월남전에 항의하여 소련으로 이주해온 흑인 탭댄서 Raymond(Gregory Hines)와
그의 부인 Darya(Isabella Rossellini)를 만난다. 또한 8년 만에 옛애인 Galina(Helen Mirren)와 재회한
Nikolia. Galina는 Nikolai를 위해 미대사관에 협조를 요청, 그와 Raymond를 탈출시킨다.
Lionel Richie / Say You Say Me (White Nights OST)
White Nights의 주제곡으로 85년 4주간 빌보드 챠트 1위를 기록하며 그해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수상했던 곡. 이곡을 작곡하고 부른 Lionel Richie는 The Commodores의 멤버로
Three Times A Lady등의 히트곡을 발표하기도 하였고 Kenny Rogers의 메가히트곡인
Lady를 작곡하고 제작하기도 하였다.
White Nights 오프닝 씬
Isabella Rossellini
실제로 소련서 망명한 발레리노 Mikahil Baryshnikov와 팝 댄서 Gregory Hines가 펼치는
이색 댄스 영화로 두 사람은 서로 고국을 버린 댄서역을 경연하듯 펼친다.
이 작품은 여배우, Ingrid Bergman과 영화 감독 Roberto Rossellini 사이에서 태어난
Isabella Rossellini의 데뷔 작품이기도 하다.
White Nights 중 Dance Scene
영화중 Baryshnikov 의 "Capricious Horses" 춤 장면
86년 국내 개봉 영화 흥행 1위작. 볼 거리가 많았던 이 영화에서 Gregory Hines의 텝 댄스 솜씨,
Baryshnikov의 춤 솜씨, 마지막에 라이오넬 리치가 부르는 주제가, 그리고 뭐니 뭐니해도
Mikhail Baryshnikov가 의자를 가지고 춤을 추는 장면은 얼마나 멋졌던지 광고에서 그대로
썼을 정도였다. 또한 소련 반체제 음악시인인 비사치키의 말에 맞춰 춤을 추는 Baryshnikov의
모습은 가슴 뭉클하게 하였다. Taylor Hackford 감독과 <어게인스트>에서 같이 일했던 불란서
출신 재즈맨 Michel Colombier가 음악을 맡았고, Lionel Richie 작사, 작곡, 노래의
"Say You Say Me"는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했다
White Nights 마지막 장면과 주제곡 Say You, Say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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