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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좋은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by DAVID2 2012. 6. 5.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느 산중에 많은 동물들이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호랑이를 비롯해 곰, 사슴, 여우 할 것 없이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우가 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났습니다.

나뭇잎에서 나는 소리였지만, 그것을 모르는 여우는 깜짝 놀라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호랑이가 멀리서 여우가 급히 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호랑이는 “여우는 매우 약은 놈인데 저놈이 뛰는 것을 보니

무슨 큰일이 났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어 호랑이도 뛰기 시작했습니다.

 

산중의 왕인 호랑이가 뛰니 그 산속에 있던 다른 동물들도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곰도 뛰고 사슴도 뛰고 모두들 바삐 뛰면서 서로에게 물었습니다.

“왜 뛰는 거지?” “어디로 뛰어가는 거야?” 

 

대답은 모두들 “몰라” 일 수 밖에 없지만 여하튼  바삐 뛰고 있더랍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바삐 뛰고 있는 모습이 위에 나오는 이야기와 무엇이 다를까요?

왜 뛰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평생 바쁘게 살아 보아도 앞에는 죽음밖에 기다려 주는 것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는 죽으려고 바삐 뛰어가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죽음을 향해 뛰면서도 그것이 사는 길인 줄 잘못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삶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왜 사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생에 대한 꿈과 희망, 바른 의식과 목표를 가지지 못한 삶이라면

숲 속에 사는 짐승들의 삶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무한한 잠재력도 있습니다.

도전하시고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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