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의 야간 풍경

도처에 벚꽃이 만발하고 있는 요즘, 어제 어린이 대공원에 야간 음악분수와 야간 벚꽃의 모습을 담으러 나갔다.

예전 젊었던 시절 창경원에 밤벚꽃놀이 다녀온 추억에 요즘에도 벚나무에 조명을 해놓지 않았을까 기대하고

갔지만 가로등 외에는 조명이 따로 없어 밤벚꽃의 멋과 낭만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

또한 야간 음악분수 가동이 저녁 7시부터 7시 50분까지 운영된다고 해서 어둠이 깔린 후가 더 멋질 것으로

생각하고 7시 반경에사진을 담으려 했는데 음악 조명은 7시 20분쯤 종료되어 차질이 생겼다.

밤에 특별히 맘먹고 나간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꿩대신 닭이라고 어린이 대공원의 야간 풍경의

이모저모를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