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5곳 중 29위는 Ecuador의 Galapagos 群島이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965 km 떨어진 에콰도르 영토이다. 이 제도는 1535년 파나마의 토마스 데 벨랑가
주교가 페루로 가다가 발견했으며 갈라파고스란단어는 그 제도에 있는 큰 거북을 뜻하는 스페인 말로,
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도 거북의 등딱지와 기름은 주요 특산물이다.
이 제도는 상당히 큰 섬 열아홉 개와 작은 암초들로 되어 있다. 섬들은 약 60,000 km2의 바다에 흩어져 있으며
에콰도르가 1832년 자국의 영토로 한 다음, 처음에는 유형지로 쓰다가 1959년에 폐쇄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 제도가 1986년 5월 13일에는 대통령령으로 갈라파고스 해양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약 9,000 명의 사람이 네 개의 섬에서만 살며 섬의 생태를 연구하는 다윈 연구소가 산타 크루즈 섬에 있다.
지질학에서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형성시기를 지금부터 100-200만 년 전 정도인 신생대말로 본다.
갈라파고스 제도가 다윈이 (1835년방문) 생물 진화에 대한 근본 생각을 얻었던 섬으로 유명하며 지금은 좋은 관광지이다.
자연환경이나 자연생태계를 찾아 자연과 환경의 의미와 가치, 나아가 그 보존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생태관광이 최근 그 지명도를 높이고 있는데, 갈라파고스는 생태관광의 고향일 수밖에 없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수백만 년 전 해저 화산활동으로 생긴 섬으로 원래 동식물이라곤 아무 것도 살지 않았다.
지금 살고 있는 것들은 모두 육지에서 건너왔다. 따라서 종은 다양하지 않아 개구리나 도롱뇽 같은 동물도 없다.
그런데도 대륙에선 찾을 수 없는, 이곳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이 존재한다. 바다 풀을 먹는 바다도마뱀이나 선인장을
먹고사는 육지이구아나, 날지 못하는 가마우지 등은 그 좋은 예다.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섬,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
희귀한 동식물의 보고란 점을 높이 평가한 유네스코는 1978년 이곳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여 그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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