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Eurovision Song Contest 2012년 대회에서 러시아의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Buranovskie Babushki 중창단이 준우승을 차지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우승곡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준우승 곡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Buranovskie Babushki/ Party For Everybody
우드무르티야 자치공화국은 '할머니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이 노래의 달인 할머니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시골 할머니들의 유로비전 가요제 공연.
유로비전 가요제 사상 가장 파격적일 뿐 아니라 준우승이라는 성적까지 내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고향 브라노보 마을은 온통 잔치 분위깁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고, 노래를 주고 받습니다.
<인터뷰> 발렌티나(74세/할머니 중창단) : "우리 마을은 누구나 음악을 사랑해 노래와 춤을 즐깁니다."
할머니 중창단은 정부로부터 예술가 훈장을 받고, 유로비전 준우승날은 매년 '할머니의 날'로 선포됐습니다.
할머니 중창단 등 전통 공연단이 참여하는 가요 축제도 해마다 열기로 했습니다.
노래를 사랑하는 우드무르티야 민족 사람들은 이렇게 전문공연단을 조직해 전통 노래와 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마을을 곧 찾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갈리나(73세/할머니 중창단) : "대통령이 오면 마을 길을 새로 내니까 좋지."
할머니들의 노래 솜씨 덕에 그동안 변방으로 알려졌던 우드무르티야 공화국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드무르티야 브라노보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KBS에서 펌>
우승하고도 준우승곡의 인기에 눌려버린 비운(?)의 우승곡도 감사해 보세요.
Loreen / Euphoria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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