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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좋은글

머슴 이야기 외

by DAVID2 2015. 8. 1.

 

 

 

 

 어느 부자집에 머슴 둘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주인이 두 머슴을 불러놓고 말했습니다. 
 
"내일 너희 둘을 독립시켜줄 터이니,
 마지막 기념으로 오늘은 새끼를 꼬도록 해라. 
새끼란 모름지기 가늘고 길게 꼰 것이 좋은 것이다.” 
그 말에 한 머슴은 자신을 독립시켜주겠다는 주인이 더없이 고마워서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겠다는 생각에
밤을 꼬박 새며 열심히 새끼를 꼬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머슴은 주인의 처사에 심사가 뒤틀렸습니다. 
“풀어주려면 곱게 풀어줄 것이지.
마지막까지 부려먹는 건 무슨 심보야?” 
이렇게 투덜대며 새끼를 꼬는 시늉만 하다가 
"에라, 어차피 내일이면 나가는데..." 하고 잠을 자 버렸습니다. 

이튿날 아침 주인은 자신이 먼저 광 앞으로 가 
머슴에게 밤새 꼰 새끼를 갖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엽전이 가득 쌓인 광 문을 활짝 열어젖히며 말했습니다. 
"그동안 머슴 사느라 고생들 많았다.
 너희들 수고에 보답이 되겠냐만 
어젯밤 자기가 꼰 새끼줄에다 엽전을 꿸 수 있는 대로 
양껏 꿰어 가지고 가거라.”
 

 




 
어느 공사장에서 인부가 두사람이 있었는데,
매번 볼때마다 한사람은 항상 찡그린 얼굴로
불만스런 표정으로 투덜거리며 일을 하고 있었고,
또 한사람은 언제보아도 늘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고있었는데.. 
알고보니 두사람의 마음가짐이 달랐다고 합니다.
 
찡그린 얼굴의 주인공은 지지리도 박복하여서
먹고 살기 위해 이 일을 한다고 하였고
 미소의 주인공은 내손으로 지은 이집이 언젠가는
내가족이 살집이라고 생각을 하고,
일을 하니 모든것에 소홀히 할수가 없고
열심히 일을 할수있는 힘이나고
그리고,일을 할수있는 건강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두사람이 똑같은 일을 하고 있어도
각각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니
 그마음들은 천국과 지옥이 될수도 있지요.
 


이런일은 비단 멀리서 찾지않아도 되지요
 가정에서도 주부가 "에구~ 오늘은 또 뭘해먹나아~ 
누군 팔자가 좋아서 손가락에 물튀기며, 파출부를 쓴다고 하던데... 
나는 허구헌날 부엌데기 신세이니이~ "하며
신세한탄을 하며 음식을 만들기보다는
내가 만든 음식을 사랑하는 가족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만든다면 
더욱 더 그음식이 맛이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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