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교호수공원 입구의 해바라기 사진을 올린데 이어 오늘은 원천저수지의 모습을 올린다.
광교호수공원은 양쪽에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를 끼고 있는데 저수지의 둘레길이 각각 4Km 정도에
이르고 중간의 공원까지 합치면 거의 10Km에 달해 산책하는데만 2시간 반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날은 집에서 점심 후에 떠난데다 해바라기 밭에서 사진을 담느랴 한시간 가까히 소비한지라
두 저수지를 다 섭렵할 수는 없어 원천저수지만 한바퀴 돌았다.
원천 저수지는 70년대 초반 원천유원지 시절 처음 와본 곳인데 40여년이 지나 다시 찾게 되었다.
특히 이곳은 지금의 집사람과 첫 데이트를 한곳이라 특히 감회가 새로운 곳인데 당시 단둘이만
데이트 한것이 아니고 남녀 각 4명씩 그룹 미팅 식으로 첫 만남의 기회였지만 첫눈에 반해
지금의 집사람을 꽉 붙들게 된 계기가 된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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