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 팝 베스트 30위 / Shout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50년대 golden oldies 베스트 30곡선을  특집으로 마련하였다.  5~60년 지난 워낙 오래된 곡들이라 생소한 곡들도 많겠고 또한 올드 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음악이 될수도 있어 이번 특집이 별 흥미를 끌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올드팝을 좋아하고 향수를 느끼는 애호가들이 있을것 같아 마련하였다. Golden Oldies라고 하면 주로 50년대와 60년대의 초기 팝과 락을 말한다. 물론 세월이 흘러 이제는 70년대 또는 그 이후의 곡들도 Golden oldies 또는 Old Pop 이라고 하지만 팝과 락이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르이기 때문이다. 40년대까지는 Big Band Sound 중심의 Easy Listening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던  대중 음악계에 50년대 후반부터는 Little Richard, Jerry Lee Lewis, Chuck Berry, Elvis Presley등 틴에이져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대거 진출하며 팝과 락이 기존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였다.    이번 기획특집으로 준비한 50년대 골든 팝의 진수인  50년대  팝 베스트 30곡을 YouTube에 Top 30 best rock songs of the 50's라는 이름으로 올라있는  30곡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어떠한 기준으로 선정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닉 top30music이라는 올린이의 개인적 취향이 많이 좌우된 듯 함) 거의 모두 50년대의 큰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내가 팝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 1960년 외국에서 초등학교에 다닐때였고 61년 귀국후 AFKN 미군 방송을 들으면서 팝과 락에 빠지게 되었는데 50년대 음악은 당시 내가 직접 접하지는 못하였지만 50년대 팝 베스트 30곡으로 선정된 곡들은 대부분 60년대부터 라디오를 들으면서 흘러간 팝, Golden Oldies등의 코너에서 자주 듣고 좋아하던 곡들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30곡 대부분이 50년이 넘은 반세기 이전에 발표된 곡들로 영상이나 음질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유튜브 덕분에 오래된 음악을 감상할수 있다는 것 자체가 다행이 아닌가 생각한다.

 

첫곡으로 30위에 선정된 The Isley Brothers의 Shout를 소개한다.
1959년 발표되어 당시 빌보드 챠트에는 47위에 오르는데 그쳤지만
그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당시로서는 대단한 기록인 Gold Single이 되었으며

Rolling Stones지가 선정한 팝 사상 500 베스트 곡중 118위에 올랐다.
Isley Brothers가 직접 작사 작곡한 이곡은 리드 보컬에 Ronald Isley, 백 보컬에

그의 형제들인 O'Kelly Isley, Jr. 와 Rudolph Isley가 담당하였다.

 

 
The Isley Brothers/Shout

 

 

영화 Wedding crashers 삽입 버젼

또한 이곡은 1962년 Joey Dee and the Starliters, 1964년에는 Lulu, 
Beatles, Shangri-Las 그리고 Cliff Richard 등 수많은 가수들에 의해 발표되었고
1992년 영화 Sister Act에서는 Whoopi Goldberg가 부르기도 했다.
이하 다른 가수들이 취입한 이 곡들을 소개한다.

 
Lulu (15세때인 1964년 발표함)

 

상기 동영상은 Bee Gees의 막내 Maurice Gibb의 부인이였던 Lulu가 출연했던

"To Sir, With Love" 중 한장면임


The Beatles (1964)


The Temptations (영화 장면중에서)

Whoopi Goldberg (1992, 영화 Sister Act 중에서)

 

 

Billy Joel / Shout (Live at Yankee Stad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