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a Simone / Wild is the Wind 앨범

Nina Simone
Wild is the Wind (High Priestess of Soul)

 

 
October 5, 1990

Original Release Date March 21, 1964
Label Polygram Records

1. I Love Your Lovin' Ways

2. Women

3. What More Can I Say?

4. Lilac Wine

5. That's All I As

6. Break Down and Let it All Out

7. Why Keep on Breaking My Heart

8. Wild Is the Wind

9. Black Is the Color of My True Love's Hair

10. If I Should Lose You

11. Either Way I Lose

 

본명:   Eunice Kathleen Waymon(1933~2003)

 

1933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태어났다.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Juilliard School에

진학해 정규 음악 교육을 받았다. 1954년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바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해 '니나 시몬'이라는 예명을 쓰기 시작했다. ‘니나’는 소녀라는 뜻의 스페인어 ‘니냐(niña)’를 영어식으로

바꾼 것이며 ‘시몬’은 프랑스 여배우 시몬느 시뇨레(Simone Signoret)의 이름에서 착안한 것이다.

1958년 니나 시몬은 데뷔앨범 Little Girl Blue를 발표했다. 데뷔 때부터 돈을 벌 목적으로 대중적인

음악을 추구했으나 1960년대 들어서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1964년 앨범

Nina Simone In Concert에 수록된 Mississippi Goddam, 1966년 앨범 Wild Is The Wind에 수록된

Four Women, 1967년 앨범 《니나 시몬 싱스 더 블루스》에 수록된 Backlash Blues, 1970년 앨범

Black Gold에 수록된 To Be Young, Gifted And Black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1970년 니나 시몬은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낀 끝에 미국에서 바베이도스로 이주했다.

이후 공연과 음반 녹음을 위해 종종 미국을 방문하곤 했다. 1993년 프랑스에 정착했고,

2000년대 초반 유방암 진단을 받을 때까지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공연했다. 2003년에 사망했다.

니나 시몬은 재즈를 비롯해 블루스·소울·가스펠·클래식 등을 포괄한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노래들로 미국 내 공민권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굵은 중저음의 보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니나 시몬 싱스 더 블루스》(1967년 미국 빌보드 알앤비 앨범차트 29위)가 대표앨범으로 꼽히며,

대표곡으로 I Loves You, Porgy(1959년 미국 빌보드 알앤비 싱글차트 2위), I Put A Spell On You

(1965년 미국 빌보드 알앤비 싱글차트 23위), <투 비 영, 기프티드 앤드 블랙>(1970년 미국 빌보드

알앤비 싱글차트 8위), 영국 록 밴드 The Animals, 미국인과 프랑스인으로 구성된 디스코 그룹 Santa

Esmeralda의 리메이크로 유명한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