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없이 찾아오는 시력도둑, 녹내장 >
중앙대학교병원 정흠교수
◆ 안과를 찾은 58세 남성
- “운전을 수십 년간 잘해 왔는데 최근 3번이나 접촉사고가났어요”
- 우측 후방거울 확인 후 진입했지만 사고 발생
- 오른쪽 눈에 이상이 생긴 걸까? ⇒ 검사 결과 원인은 만성 녹내장
- 정상시야일 경우 → 뚜렷하게 잘 보임 / 남성의 오른쪽시야 → 까맣게 보임
◆ 녹내장, 왜 생길까?
- 녹내장: 특징적인 형태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 결손, 시력상실을 초래하는 질병
▷ 주된 요인은 안압 상승
안압을 유지해주는 눈 속의 물, 방수가 제대로 빠져나가지못하면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 손상 → 고안압 녹내장
◆ 정상안압도 안심할 수 없다
- 정상안압 녹내장: 시신경 구조 취약, 혈액순환 장애가 시신경 손상을초래해 발생하는 녹내장
- 한국인 녹내장의 77%가 정상안압 녹내장
◆ 녹내장 증상
▷ 급성 녹내장
- 시력감소, 두통, 구토, 충혈 등 발생
- 전체 녹내장의 약 10%
- 안압을 조속히 낮추지 않으면 회복 곤란
▷ 만성 녹내장
- 초기 증상 미약
- 전체 녹내장의 약 90%
- 점차 시야가 좁아지고 말기에는시력 상실 가능성
◆ 녹내장, 어떻게 치료할까?
▷ 급성 녹내장
- 증상 발견 시 신속히 병원 방문
- 안압약 투여 및 안압하강제 복용, 정맥주사 투여 등안압 하강 조치 → 이후 레이저 시술로 방수 방출 통로 확보
- 레이저 시술은 성공 가능성이 높고 부작용은 미미
▷ 만성 녹내장
- 더 이상의 신경 손상을 막기 위한 약물 치료 실시
- 안약 종류가 다양해 적합한 종류를 선택해 치료 가능
- 안약 치료가 어려운 경우 레이저 시술, 방수 방출수술 실시
- 수술을 통한 시신경 회복은 불가
▷ 정상 녹내장
- 시신경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 치료로 더 이상의 진행 방지
- 약물 치료로 충분해 수술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 40세 이상은 반드시 안과 정밀검사를!
- 녹내장은 당뇨,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
- 만 40세 이상은 매년 안과 정밀검사 실시
- 가족 內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심한 근시를 가진 경우 검진 필수
- 안압 상승 활동 자제 ex) 물구나무서기, 트럼펫 연주
- 흡연과 음주 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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