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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유적의 가을 풍경 (1)

by DAVID2 2016. 11. 14.

지난주 암사동 유적지에 다녀왔다.

2014년 처음 다녀온 이래 매년 두세번은 들리는 곳인데 다른 공원처럼 화려한 꽃들과

시설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소박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특히 가을 단풍은 다른곳처럼 단풍나무나 은행나무등 원색으로 물드는 나무들이

많지 않아 대부분 노란 빛을 띄는 나무닢과 길게 늘어진 수양버들이 대부분이지만

화려한 단풍보다  순수한 멋이 있다.

처음 방문했을때부터 2년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중이라고하는데

과연 이정도의 시설로 성공적인 등재가 될지는 좀 의문스럽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인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강이 곡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암사동에 토사가 밀려들어 강가의 하안대지가 쓸려나가면서 많은 토기편이

표에 노출되었다.  당시의 암사동 모습과 유적의 발견에 대한 상황은 현장을 답사한 요꼬야마 쇼자부로

(橫山將三郞)의 기록에 나타나 있는데, 대지상에 노출된 석기와 토기의 양이 자동차로 몇 대 분량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홍수로 인해 유적 대부분이 유실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당시의 연구는 지표에서

유물을 채집하는 정도에 그쳤다. <강동구청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에서 펌>


입구의 선사 시기 동물 들


빗살토기에 걸터 앉아


이곳의 가을 풍경은 윗 사진처럼 노르스름한 잎새와 푸르른 소나무 그리고 수양버들이 대부분이다

















이곳의 단풍도 올가을은 예년만 못한듯 하다


이곳의 가장 마음에 드는 풍경은 바로 수양버들과 노란색 계통의 나뭇잎이다






복원된 움집










운치있는 화장실.ㅎㅎ


정문 앞에 있던 선사시대 동물들이 보수하려고 하는지 안쪽으로 옮겨져 있다.


시간의 길


선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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