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어쩌다 보니 월요일과 화요일 연달아 산에 올랐다.
사실 등산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월요일엔 남산 정상에 올랐고 어제는 남한산성의 벌봉에 올랐다.
벌봉은 고도 500미터가 넘는 봉우리지만 사실 장경사까지 차로 올라가 그곳부터
걸어올라가니 얼마 안오르는데 짧은 거리에 비해 제법 땀을 흘리게 하는 곳이다.
어제 남한산성의 마지막 단풍을 보려고 남한산성에 올랐는데 이미 단풍은 다 지고
완연한 겨울 모습이라 수년전 고엽으로 낙엽세상이 된 벌봉길을 걸었던 추억이
생각나 이곳을 다시 찾았다.
장경사에서 벌봉으로 오르는 산성길
단풍은 자취를 감췄지만 파란 하늘이 다소 위로가 되었다
파란하늘에 비행하는 까마귀떼중 한마리밖에 못 잡았다
썰렁한 겨울 모습의 벌봉가는 길
드디어 벌봉에 도착
암벽을 오르기 전에 기면 촬영
벌봉의 정상
벌봉 바위들
다시 장경사 주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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