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의 3일째이자 마지막날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오는 도중 Tiger Zoo와
악어농장을 방문하였다.
타이거쥬란 평범한 동물원일뻔 하였지만 그곳의 한마리의 암호랑이가 절대 살생을 하지 않고
다른 호랑이의 왕따 대상이되어 따로 사육하였는데 돼지 새끼라던가 개등 먹이로 넣어준
동물을 잡아먹지 않고 같이 사이좋게 살아 전세계적인 화제가 된 동물원이다.
실제 그 호랑이의 우리에는 돼지와 개가 같이 잘 살고 있다.
타이거쥬 입구
호랑이와 같이 사이좋게 지내는 견공과 돼지
경마가 아닌 경돈대회
코끼리 박물관 입구
악어쇼장 입구
악어들을 훈련시키는 방법은 개나 돼지 그리고 코끼리처럼 때린다고 되는것이아니다.
오히려 더욱 성질 사납게 횡포만 부리는데 그럼 어떻게 훈련시켜 이런 쇼를 하는지?
그야말로 목숨을 내놓고 이런쇼를 하는건지?
물론 어쩌다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지만 훈련시키는 요령이 있다고 한다.
훈련이라기 보다는 악어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바로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를 이용하는 것인데 악어새들은 악어들이 먹이를 먹은후 이빨과 입에
낀 찌꺼기를 먹으며 살고 악어들은 입청소를 할수 있어 개운하고 튼튼한 이빨을 유지한다고 한다.
악어새들이 악어의 머리위를 톡톡 쪼으면 악어들이 입을 벌리는데 입을 벌리면 새들이
천천히 식사를 마칠때 까지 오랫동안 닫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 조련사들이 이 원리를 이용하여 조그만 도구로 악어 머리를 톡톡 치고
악어가 입을 벌리면 그 사이에 머리를 입에 집어 넣는 것이 이 쇼의 원리이다.
알고 보면 별것 아닌것 같지만 모르고 볼때는 정말 스릴과 서스펜스가 느껴지는 쇼이다.
쇼가 끝난 한참 후까지 입을 벌리고 있는 악어들^^
악어들에게 닭고기를 먹이는 나
휴식중인 악어들
태국 현지 가이드 녹과 함께(30이 넘었는데도 아직 틴에이져 같다.
태국 사람들은 유난히도 나이에 비해 어려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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