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팝 / The Ventures

'The Ventures'는 나를 비롯한 60,70년대 한국음악 팬들에겐 향수요 운명이다.  이들은 나에게 기타라는 악기에 빠지게 만든 장본인들이고 나로 하여금 50년간  팝과 락 그리고 모든 음악을 사랑하게 만든 계기가 된 그룹이다. 50년전 아버지께서 사오신 아래 재킷의 벤쳐스 제2집 앨범은 수십년간  내가 가장 아끼는 LP가 되었으며 그들을 Beatles와 함께 나의 젊은시절의 우상으로 떠오르게 한 앨범이기도 하다.   The Ventures 2집 앨범   (두번째 드러머 Howie Johnson은 사고로  이들의 전성기를 맞기전에 운명하였다)   The Ventures 그룹은 1959년 미국에서 탄생한 Instrumental Rock Group이다. 3대의 기타와 1대의 드럼이 만들어낸 수많은 노래들은 당시 전자 기타연주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50년의 역사를 지녔고 세계적으로 올드 팝세대부터 지금까지 이 분야에 있어 No.1으로 꼽힌다. 이들은 1958년 건설 노동자이던 리듬기타 Don Wilson, 리드기타 Bob Bogle 두 사람의 듀오로 시작했다. 베이스 Nokie Edwards를 만나 3인조로 활동하기 시작한 건 60년 벽두였다 (나중에 Nokie의 출중한 기타 실력에 Bob이 '리드'를 내놓고 베이스를 잡는데 이것이 벤처스의 전성기로 이끄는 촉진제가 되었다).   Tequilla Walk, Don't Run Slaughter on Tenth Avenue Diamond Head Secret Agent Man   1960년대 40여장의 앨범이 차트에 올랐고 그 중 17장이 Top 40를 기록할 만큼 대중적 인기도 모았다. 벤처스의 디스코그래피는 거의 1년에 3~4장씩 쏟아낸 것으로 기록되는데 내는 족족 차트에 올려보냈을 정도다.  미국 팝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던 벤처스의 대중적 인기도 70년대에 진입하면서 시들해졌지만 80년대까지 왕성한 월드투어를 계속하였고 특히 60년대 미국에 그랬던 것처럼 일본에는 70년대 와서 많은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에서도 두말할 나위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제2기이자 전성기시의 Ventures 좌로부터 Mel Taylor(Drums), Nokie Edwards(Lead Guitar), Don Wilson(Rythmn Guitar), 그리고 Bob Bogle(Bass Guitar) The Ventures / Moon over Manakoora   Moon Over Manakoora는 상기 Ventures의 제2집 수록곡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Ventures곡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대학시절 이곡으로 TBS TV가 주최한 Jazz Festival(대학 가요제 전신)에 출전하여 대상을 받은 곡이기도 하다. Hawaii 5-0 Tequila Apache The Ventures의 히트곡 리스트 Walk Don't Run(1960, #2), Perfidia(1960, #15), Ram-Bunk-Shush(1961, #9),  Blue Moon(1961, #54),   Walk Don't Run '64(1964, #8), Slaughter on Tenth Avenue(1964, #35), Diamond Head (1965, #70),  Secret Agent Man(1966, 54),  Hawaii Five-O(1968, #4) 00:00 Telstar 02:38 Lonely Bull 04:47 Rebel Rouser  06:41 Honky Tonk 09:24 Let's Go! 11:41 Pipeline 13:56 Walk Don't Run 16:16 Tequila 18:58 Apache 21:54 Wipe Out 24:51 Memphis 27:14 Out of Lim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