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가수는 누구였는가?
많은 음악팬들이 먼저 프랭크 시내트라 또는 앨비스 프레슬리를 떠올릴 것이다. 아니면 The Beatles라고 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서구 대중음악계는 거의 그 주인공을
흑인 여가수 Aretha Franklin으로 낙점한 상황이다.
먼저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문화예술인 20인'을 보자. 여기에는 대중음악인 넷이 포함되었는데 그들은 프랭크 시내트라, 비틀즈, 밥 딜런 그리고 아레사 프랭클린이었다. 놀라운 사실은 로큰롤의 황제라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빠졌다는 점이다.
이와같이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국민가수 대접을 받는 그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것은 그녀가 팝 장르보다 Soul, R&B, 가스펠 그리고 재즈에 가까운 음악을 주로 하는데 기인하지 않는가 생각된다.
아레사 프랭클린이 명단에 오른 이유는 마이클 잭슨을 누른 '흑인의 대표성' 때문으로만 볼 수 없다. 흑백을 떠나서 팝 음악계 전체를 진동시킨 '경이로운 가창력' 때문이다.
아레사 프랭클린은 42년생 미국 멤피스에서 태어나 1960년대 스타덤에 오른 왕년의 가수지만 지금도 노래하면 음악관계자들은 만장일치로 그녀를 거명한다.
영국의 록잡지 <모조>는 몇해전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00인'을 음악관계자 설문을 통해 선정한 바 있다. 여기서도 1위는 아레사 프랭클린이었다.
그녀가 남녀, 흑백, 장르를 통틀어 '20세기의 최고 가수'라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I Never Loved a Man (the Way I Love You) (1967, #9) Baby, I Love You (1967, #4) The Queen of Soul이라는 별명답게 Franklin의 주요 장르는 소울이지만 jazz, blues, R&B, gospel 음악도 활발하게 발표하였다. 명예 Gramy 상을 수상하였고 Billboard R&B Singles Chart 1위에 20곡, Billboard Hot 100 1위에 2곡을 올렸으며 빌보드 핫 100챠트 상위 40위권내 45곡을 올렸다. 1967부터1982년까지 15년간 역시 여자 가수중 가장 많은 10장의 R&B 앨범을 발표하며 음악 전문 잡지인 Rolling Stones지가 선정한 금세기 최고가수로 선정되었다.
A Natural Woman Think (영화 Blue Brothers 삽입 버젼) Bridge Over Troubled Water (빌보드 챠트 10위권내) Been Gone (68, #5),Think (68, #7), The House That Jack Built 6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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