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여름꽃, 이번 포스팅은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와 비슷한
부용화를 올린다.
무궁화가 나무는 키가 더큰 대신 꽃은 부용보다 작은 점만 빼고는 거의 비슷해 보여
부용화가 예전에는 무궁화의 일종인줄 알았었는데....
학명에 무궁화나 부용이나 모두 Hibiscus ... 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
역시 사촌간은 맞는것 같다.
모습이 무궁화와 비슷하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키는 1~3m이고, 가지에 별처럼 생긴 털이 있다.
잎은 단풍나무 잎처럼 5~7갈래로 꽃잎은 5장인 담홍색의 꽃이 8~10월에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달려 핀다.
중국 및 타이완이 원산지로, 조선 숙종 때 씌어진 〈산림경제 山林經濟〉에 중국에서 부르는 목부용이
언급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한국에는 1,700년경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꽃의 색이 아침에는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점심 때는 진한 분홍색으로, 저녁에는 붉은 분홍색으로
바뀌었다가 시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꽃을 부용이라고 부르기도 하므로,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 연꽃은 수부용, 부용은 목부용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몽촌호수 가에 피어난 부용화
모습을 보면 무궁화, 하와이 무궁화와 많이 닮았다.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픽공원의 여름꽃 (맥문동) (0) | 2017.08.03 |
---|---|
올림픽공원의 여름꽃 (비비추) (0) | 2017.08.02 |
올림픽공원의 여름꽃 (흰 배롱나무꽃) (0) | 2017.08.01 |
올림픽공원의 여름꽃 (홍 배롱나무꽃) (0) | 2017.08.01 |
창경궁의 여름 (2) (0) | 2017.07.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