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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올림픽공원의 여름꽃 (홍 배롱나무꽃)

by DAVID2 2017. 8. 1.

요즘 날씨도 무덥고 비도 오락가락해서 멀리 출사 나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집에 방콕하려니 답답해 만만한 것이 바로 집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올림픽공원이다.

폭우가 내리지 않는한 우산하나 갖고 나가면 때로는 우산을 쓰고 때로는 보슬비를

맞아가며 사진을 담을수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갈수 있는 곳이 올림픽공원이다.

그간 여름에는 잘 가지 않은 편이지만 요즘 다녀보니 그간 비가 많이 온후

기온이 높아서그런지는 몰라도 예년에 비해 꽃들이 더 아름답고 화려한것 같다.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3일 내리 올림픽공원에 나가 담아온 사진들과 동영상을

올리픽공원의 여름꽃 이라는 제목하에 여러회에 걸쳐 포스팅하고자 한다.

지난 주 '올림픽공원의 여름꽃 향연'이라는 제목하에 2회에 걸쳐 여름꽃들을

소개하였지만 보다 더 자세하고 본격적으로 올릴 계획이다.


먼저 붉은색 꽃이 100일간 유지된다고 해서 어려서부터 정원에 심었던 백일홍이라는

꽃과 구분해 목백일홍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배롱나무꽃의 모습부터 올린다.

사실 흰색 배롱나무꽃도 있는데 흰색도 목백일홍이라고 해야 할지는 잘모르겠지만

붉은색 배롱나무와 흰색 배롱나무로 각각 별도로 포스팅한다.



배롱나무는 자미화(紫薇化)라고도 하며, 개화기가 길어서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국화과 식물 백일홍과 구별하기 위하여 목백일홍이라고 한다. 배롱나무 꽃이 백일 동안을

피기 때문에 ‘花舞十日紅’(화무십일홍: 열흘이상 붉은 꽃은 없다)이란 말을 무색케 하지만

실은 배롱나무 꽃도 낱개로 보면 열흘을 넘지 못하고 수많은 꽃들이 원추상의 꽃차례를

이루어 차례로 피는데 다 피는 기간이 100일이 되는 것이다.



같은 장소에 피는 같은 꽃이지만 어느 나무는 이미 꽃이 지고있고 어느 것은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고 어느 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다.

사진을 주로 담은곳은 남2문으로 들어가 왼쪽 한성백제박물관으로

가는 길목 4인의 나체 남자상들이 있는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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