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꽃무릇이 만개하였다고 하여 내일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 축제에 다녀올 예정이다.
꽃무릇 3대 군락지라 하면 통상 전라도의 선운사, 불갑사, 용천사를 꼽는데 사실 그간
서울 지역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꽃이 꽃무릇이였지만 몇년전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꽃무릇을 심심치않게 만나게 되었다. 물론 규모는 전라도와는 비교할수 없지만....
그간 집부근과 서울숲의 꽃무릇을 포스팅한데 이어 오늘은 아차산과 길상사의 꽃무릇을
내일 본고장인 선운사 방문 전야제 기분으로 올린다.
물론 전라도의 광활하고 규모가 큰 꽃무릇 군락지와는 비교할수 없지만
서울지역에서도 이만한 꽃무릇 밭을 만날수 있다는 것도 다행이다.
지난해 처음 아차산 입구에서 꽃무릇을 발견하였는데 시기적으로 좀 늦어 규모도 작은데다 꽃들이 많이
시들어 올해는 시기를 맞춰 비교적 일찍 찾았다.
아차산의 꽃무릇은 한군데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오르면서 보물찾기 하듯
이곳 저곳 열심히 찾아보아야 한다. 그래도 꽃무릇이 초록색 줄기에 붉은 꽃이 피는 모습은
비교적 눈에 잘 띄는 편이라 그다지 어렵지 않게 발견할수 있다.
꽃무릇이 원래 사진으로 담기가 쉽지 않은데디 아차산에는 주로 비탈진
언덕에 많이 있어 접근하기도 사진을 담기도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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