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 계절을 맞아 우리나라 꽃무릇의 3대군락지라고 하는 고창의 선운사, 영광의 불갑사
그리고 함평의 용천사중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위치하고 있는 선운사에 다녀왔다.
선운사는 2년전에 처음 다녀왔는데 그때는 10월에 다녀왔더니 꽃무릇이 절정기를
넘겨 약간 시들었고 이번에는 조금 일러 7~80% 정도만 개화했는데도 역시 선운사의
꽃무릇과 선운사 입구의 계곡은 정말 멋진 곳이라는 느낌을 새삼 재확인하고 왔다.
먼저 선운사와 계곡길 그리고 선운사에 피어있는 꽃무릅의 모습을 먼저 올리고
선운사에 오르내리며 담은 꽃무듯 사진들은 다음 포스팅으로 따로 올린다.
선운산 자락에 위치한 보물 제290호 선운사는 김제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유구한 역사와 함께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절의 이름은 “구름
속에서 참선 수도하여 큰 뜻을 깨친다”는 ‘참선와운(參禪臥雲)’에서 유래되었다.
선운사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단층 맞배집으로 조선 후기에
건립되었다. 건물 내부에는 비로자나불을 주존으로 하여 좌우 협시불로
약사여래불과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선운사 일주문
선운사 계곡의 꽃무릇
선운사로 오르는 숲길
선운사 계곡 옆의 꽃무릇은 아쉽게도 아직 덜 피었다
선운사는 꽃무릇과 동백 그리고 배롱나무로 유명하지만 못지않게 멋진것이 계곡이다
이곳이 단풍철에는 무척 아릅답다고 하던데.....
선운교
선운사 천왕문
선운사는 577년(백제 위덕왕 24) 백제의 고승 검단(檢旦 또는 黔丹)이 창건했다는 설과 신라 진흥왕이
의운국사(義雲國師)에게 명하여 창건했다는 설이 함께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신라 진흥왕 창건설은
당시 선운사가 위치한 지역이 백제의 영토였고, 백제와 신라의 외교관계를 볼 때 신빙성이 떨어진다.
만세루
만세루와 그앞의 거대한 배롱나무
배롱나무 꽃들은 이제 거의 지고 있지만 절정기에는 얼마나 멋졌을지 상상이 간다
범종각
대웅보전
대웅보전 뒷편의 꽃무릇 군락
만세루 내부의 꽃무릇 시화전
선운사에는 꽃무릇 외에도 명물인 거대한 동백나무와 배롱나무들이 있는데 이 배롱나무는
꽃은 거의 져가지만 멋진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관음전
극락보전 뒷편의 거대한 동백나무
동백나무 군락과 꽃무릇 군락
박물관
선운사 계곡의 단풍은 또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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