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학원농장

지난주 전라북도 고창군 여행을 다녀왔다.

꽃무릇의 절정기를 맞아 고창 선운사를 주 목적지로 인근 고창학원농장과 고창읍성을

경유하였는데 어제 선운사의 꽃무릇 사진을 올린데 이어 오늘은 고창학원농장의

메밀밭 풍경을 올린다.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그리고 가을에는 메밀꽃이 아름다워 축제가

열리는데 지금은 해바라기는 다 져버리고 메밀도 중앙 부분은 져버린채

가장자리 밭에만 피어있는데다 얼마전 봉평 메밀꽃 축제의 절정기에 다녀왔더니

비교가 되지만 그래도 멋진 경관을 즐길수 있었다.

학원농장은 전 국무총리인 진의종씨가 60년대 초반 고창군의 미개발 야산 약 33만여

평방미터를 개간 조성하여 뽕나무, 목초, 보리 땅콩들을 재배하였고 1992년 장남 진영호가

귀농하여 보리와 콩 그리고 화훼농업을 병행하며 관광 농업을 시작였다.

 2000년대 들어 콩을  메밀로 작물전환하며 2004년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되었다.

매년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그리고 가을에는 메밀꽃이 아름다워 축제가 열리며

 웰컴투 동막골, 도깨비등 촬영지로 소개되며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