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일 로마 근교 호텔에서 숙박후 우리 일행은 폼페이로 향했다.
나폴리 해안을 지나 베수비오 화산을 보며 폼페이에 도착한 것은 아직 아침
나폴리 해안을 지나 베수비오 화산을 보며 폼페이에 도착한 것은 아직 아침
중반이건만 폐허에 내리 쬐는 강렬한 햇빛으로 기온이 섭시 37도까지 올랐다.
폼페이는 시르노 강 포구와 바사 사이에 자리잡은 지역으로 수천년 기원전부터
폼페이는 시르노 강 포구와 바사 사이에 자리잡은 지역으로 수천년 기원전부터
지중해을 지나던 항해가들이 즐거 기거하던 향락도시였다.
빵집, 술집, 창녀촌, 극장, 사우나 및 헬스시설, 공원등 각종 위락시설과 호화스런 집들이
빵집, 술집, 창녀촌, 극장, 사우나 및 헬스시설, 공원등 각종 위락시설과 호화스런 집들이
가득찬 폼페이는 당시 이곳이 얼마나 향락과 타락에 젖어 들었었는지를 짐작케한다.
이런 향락 도시에 신의 심판이 내려졌다.
서기 79년 8월 24일 잠자던 베수비오 화산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폼페이는
이런 향락 도시에 신의 심판이 내려졌다.
서기 79년 8월 24일 잠자던 베수비오 화산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폼페이는
잿더미로 변했고 화산이 내뿜은 가스, 재, 자갈, 마그마는 3만 명이 넘는 폼페이 인구와
모든 생명체를 삽시간에 6미터가 넘는 잿더미 속에 파묻고 죽음의 도시로 변화 시켰다.
그리고 수십세기가 지난 1700년대 중반에야 폼페이는 기적적으로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수십세기가 지난 1700년대 중반에야 폼페이는 기적적으로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폼페이 최후의 날 상상 컴퓨터 그래픽(위키사전 에서 펌)
폼페이 입구의 가게들
폼페이 유적 입구
뒷편으로 폼페이 출입구가 보인다.
폼페이 출입문
폼페이 폐허로 들어서는 길
폐허가된 추춧돌이나 기둥 그리고 길거리등을 보면 당시 얼마나 발전된 도시였던가를 짐작케한다.
중앙 공회장(뒷편에 보이는 산이 바로 화산인 베수비오산이다.)
폼페이 페허의 기둥 사이로 보이는 베수비오산
벽돌이나 길바닥의 돌, 기둥을 보면 어찌 2000여년 전에 이렇게 잘 건설되었는지 놀라게 된다.
길 중앙에 놓여있는 큰돌 3개는 건널목이다.
사우나 헬스 시설에서 최후를 맞이한 사람 (시신의 형틀로 만들어낸 모습)
용암으로 덮힌 시신을 구경하는 사람들
현지 가이드와 함께
이태리에는 현지 가이드를 필수적으로 이용하게 되어있는데 사실 한국인 가이드가
따로 있어 이들은 그냥 따라다니면서 사진이나 찍어주고 간단한 도움만 주는 수준이다.
주인없는 개 한마리가 관광객들 사이에 끼어 다닌다
옛 술집의 술항아리들
그란데 극장에서
그란데 극장 (어떤 노우하우가 있었는지 지금도 무대 중앙에서 하는 말이
맨뒤의 좌석까지 잘 들리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란데 극장
그란데 극장
2000년 전에 어찌 이렇게 튼튼한 기둥으로 건설을 할수 있었는지....
폼페이 폐허 관람을 마치고 입구로 나오는 길에서
입구의 기념품 샾
폼페이 입구의 가게들
베수비오 화산의 분화구 (식당의 액자을 사진드로 담았다)
폼페이를 보면서 웬지 마음이 편치 않은것을 피할수 없었다.
바로 최후의 심판을 받기 이전의 폼페이를 보며 왜 우리 나라가 떠올랐을까?
요즘 우리도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각별한 반성이 필요할것 같다.
Philippe-Alexandre Belisle / Nost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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