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은 사람 (The Man Who Planted Trees)
배경은 프랑스의 남부지장인 프로방스. 알프스 산맥 위의 고원지대다. 샘이 있긴 하지만 바싹 말라붙었고,
살아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그곳에 한 양치기가 살고 있었다.
그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 엘제아르 부피에다.
아내와 외아들을 잃은 부피에에게 동반자가 있다면 오직 그가 키우는 개와
30여 마리의 양들뿐이다.모두들 떠날 것만을 생각하는 이 땅에서 엘제아르 부피에는 고독하게 일을 한다.
그가 하는 일이란 척박한 땅에 쇠막대기를 박아 구멍을내고 그 안에 도토리를 넣은 뒤 다시 구멍을 덮는 작업.
나무를 심고 있는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나무를 심는 데만 정성을 기울인다.
아무도 그를 눈여겨보지 않는다. 그는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자신의 작업에 묵묵히 몰두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후 황무지는 녹색의 낙원으로 변한다.
인내란 고독과 침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아닐까. 연구실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학자, 체육관에서 땀흘리고
있는 운동선수, 묵묵히 밭을 갈고 있는 농부, 침묵 속에서 고독함을 이겨내는 그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닐까.
캐나다 국영방송 (CBC)이 제작을 맡은 영화이다.
1924년 자알브뤼켄에서 태어난 바크는 1948년 질렌과 결혼한 후 부인의 나라인캐나다로 건너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호 <클라크>로 아카데미상 단편영화상을 받았다.
그는 5년반 동안에 2만 장의 그림을 그려 <나무를 심은 사람>을 완성 했다.
<나무를 심은 사람>은 1987년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고, 제2회 국제 에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또 대상을 그리고 제 60회 아카데미상에서 단편상을 받을 만큼 유명한 작품이 되었다.
이 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blog.daum.net/dohihahn/91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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