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말경 두물머리에 다녀온 이래 어제 거의 두달만에 다시 찾았다.
그때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중간 모습이였다면 이제는 완연한 겨울 모습이다.
연꽃줄기와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만 남았고 강물은 거의 얼어붙어 오리들은 헤엄을
치지 않고 얼음위를 미끄러지며 걸어다니고 있는 모습이지만 갈대는 아직 멋진 자태를
유지하고 있고 앙상한 고목들도 강과 산을 배경으로 나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그간 나빴던 미세먼지도 많이 개선되어 파란 하늘도 간간히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공영주차장에서 세미원 후문으로 가는 길목의 나룻배에서
세미원 후문에서 세미원으로 들어서는 배다리
세미원 후문
다산 정약용이 고안했다는 배다리
무질서하게 마르고 얼어붙은 연꽃대
나룻배와 얼어죽은 연꽃대 그리고 얼어붙은 강물과 뒷산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오리들은 얼음위에서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기다리고 있다
명물 느티나무에서 본 또하나의 두물머리 명물은 액자 포토존
오후 늦게 모처럼 파란 하늘이 모습을 내밀었다
이곳은 다행히 연못이 녹아 오리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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