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의 벚꽃 (1)

지난주 금요일 현충원에 다녀왔다.

현충원은 매년 봄 4월 초순에는 벚꽃 그리고 4월 하순에는 철쭉을 보러 가고

가을이면 화려한 단풍을 보러 가는 곳으로 매년 서너번은 가는 곳인데 특히

벚꽃은 서울에서는 으뜸가는 명소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날 현충원의 벚꽃은 마침 절정기를 맞아 화려하게 개화하였지만 미세먼지가

극히 나쁘고 강풍이 불고 날씨가 쌀쌀해 사진 담기에 적절한 날씨는 아니였다.

따라서 과거에는 보통 서너번의 포스팅을 할만큼 사진담아왔지만 오늘은

2회로 포스팅을 한다.

 

이날은 현충관 방향으로 입장하여 주차장과  유품전시관 앞의 십자가 모양의 벚꽃부터 담았다

현충관과 현충지 사잇길의 벚꽃

현충원은 벚꽃 그루수도 다른 벚꽃 명소에 비해 많고 수령도 고목 수준의 나무들이 많지만

특히 수양벚꽃이 많고 아름다워 차별화 된다.

현충지 옆의 조각

좀 있으면 철쭉으로 아름답게 둘러쌓이는 현충지

멋진 수양벚꽃

현충문 뒷편의 벚꽃은 극히 나쁜 미세먼지로 뿌옇게 나왔다

입구 부근은 도로 포장공사로 어수선 하다

입구 광장의 충성 분수대는 이날도 가동이 중단되었다

꽃시계, 겨레얼마당 그리고 현충문과 현충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