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사탕1 막대사탕 막대사탕 시장통을 거쳐 가는 8번 버스엔늘 승객들이 만원입니다 보따리마다 주고받은 정을 받아 온다고들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를 매달고 있었고요 한참을 달리든 버스 안에서 갑자기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게 아니겠어요잠시 후 그치겠지 했던 아이의 울음소리는 세 정거장을 거쳐 올때까지도 그칠 기미가 없어 보였기에 슬슬 화가 난 승객들은 여기저기서 “아줌마 아기 좀 잘 달래 봐요..”“버스 전세 냈나..”“이봐요. 아줌마! 내려서 택시 타고 가요 여러 사람 힘들게 하지 말고.... ““아~짜증 나.. 정말 “ 아기를 업은 아줌마에 대한 원성과 화난 표정들이 버스 안을 가득 메우고 있을 그때 버스가 멈추어 섭니다 여기서 아주머니를 내리게 하려나 보다며 바라보는 승객들 마음과는 달리 내려야 할.. 2025.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