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도보로 10분 남짓 거리에는 4개의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그중 가장 가까운 곳이 방이고분군으로 약 500m거리이고 그 다음이 송이공원으로
1km가 조금 안되는 거리에 있다. 이곳은 가깝기도 하지만 오가는 양재대로길이
계절에 따라 꽃과 시원한 나무들이 많아 산책하기 쾌적한 조건인데 이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면 송이공원에 도착한다. 송이공원은 집 부근 4개 공원중 가장 작은
편이지만 다양한 꽃들과 쾌적한 분위기로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있다.
지난 일요일 모처럼 미세먼지 상태가 좋아 송이공원에 다녀왔는데 먼저
오가는 길에 담은 철쭉의 모습을 올린다.
집앞을 나서면 바로 만나는 양재대로길의 만개한 철쭉
그리고 철쭉 뒷편의 공간에 꾸며진 조경은 송파구의 이름답게 멋진 소나무들이 많다.
이곳 철쭉도 키를 훨씬 넘는 준 고목상태이다.
철쭉 뒤로 롯데월드 타워가 희미하게 보인다
올해는 가물어서 그런지 철쭉이 예년에 비해 훨씬 빈약하다
예년에는 초록 잎새보다 꽃들이 훨씬 많았는데 올봄에는 꽃보다 잎새가 많다
송이공원 가는 길목의 철쭉도 꽃보다는 잎새 천지다
송이공원 가는 길목의 플라터너스와 느티나무 터널
느티나무 뒷편의 오솔길에는 황매화가 만개하였다.
예전에는 철쭉 꽃들로 화려하던 길인데.....
황매화를 배경으로
노인과 느티나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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