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봄소식 (13)

지난 3월 7일부터 시작한 우리 아파트의 봄소식 시리즈가 오늘로 13회를 기록하였다.

그간 두달간에 걸쳐  아파트에 피어난 봄꽃 중 가장 먼저 개화한 매화와 산수유를

시작으로 영춘화, 살구나무, 동백꽃, 돌단풍, 개나리, 목련, 진달래, 라일락, 철쭉,

배나무꽃, 박태기나무, 꽃아그배, 명자나무, 황매화 등의 사진을 올렸는데

이제 봄꽃들은 거의 다 져버리고 이제 마지막 주인공이였던 철쭉도 절정기를 넘겨

급속히 져가고 있다.

아파트의 봄소식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오늘은 철쭉의 마지막 모습과 최근 만개한

작약 그리고 박태기나무 꽃의 봄꽃 마지막 3총사의 모습을 올리며 올봄의 아파트

봄꽃 소식은 이제 마감하여야 할듯 하다. 혹시 추가로 포스팅 한다면 싱그럽고 푸르른

나무들과 야생화 중심의 녹색 장원의 모습을 올릴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