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다녀온 석촌동 고분군의 모습이다.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석촌동 고분군은 과거에는 백제 초기적석총이라고 하였는데
2011년부터 백제 초기적석총이라는 말이 어렵기도 하지만 가락동과 방이동에 있는
백제고분군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석촌동 고분군이라고 이름이 바꾸었다고 한다.
2012년 이곳을 처음 방문한 이래 지난해까지 2014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한번씩
방문하였는데 집에서 가깝기도 하도 가을철 한성백제문화제 때에는 특별 행사가
있어 자주 찾게된 곳중 하나가 되었다.
규모는 방이동 백제고분군 보다는 약간 넓은 편인데 방이동은 약간의 고저가 있는데 비해
이곳은 평탄한 지역에 고분들과 유적이 몇가지 있는곳으로 역시 대단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보다는 시민의 휴식 장소로 적합한 곳이 아닌가 생각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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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고분군 입구의 돌덩이 시설물
4호고분
석촌동 3호분
동서방향의 길이가 50.8m, 남북 방향의 길이가 48.5m로 추정되는 사각형 계단식 돌무지 무덤이다.
산에서 가져온 큰 돌을 깨서 3단 이상 쌓았는데 1980년대까지 여러채의 민가가 무덤 위에
있었기 때문에 무덤의 높이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니나 최소 4.5m 이상인것으로 보인다.
4호고분
3호고분
2호고분 앞에서
2호고분
1985년 석촌동 백제 고분군 정비 계획에 따라 복원되었는데 그전에는 돌로
덮인 봉우리 모습으로 주변에 민가와 돌담장이 세워져 있었다.
겉모습은 돌부지무덤이고 내부는 흙으로 채운 백제식 돌무시 무덤이다.
2호무덤
제2호 움무덤
원래 이곳에서 북쪽으로 10여m 떨어진 곳에서 조사된 것을 이곳으로 옮겨 재현한 것으로
땅을 파서 움을 만들고 그 안에 널을 넣어 붇은 가장 보편적인 움무덤 형식이다.
독특하게 생긴 보호수는 과연 몇년이나 더 버틸지....
1호고분과 유일한 원형분인 5호 고분
1호 고분
석촌동 제1호분
석촌 고분군 발굴 조사 안내문
석촌 고분군 발굴 조사 현장 앞의 1호 고분
5호 고분
3호 움무덤
길이 208cm, 깊이 26cm의 네 모서리가 둥그스름한 직사각형으로, 제2호 움무덤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바닥 시설은 없었으며, 북서쪽 모서리에 짧은목 단지 1개가 놓여 있었다.
1호 고분
A호 고분 (왜 다른 고분은 숫자로 되어 있는데 이고분은 alphabet으로 되어 있는지?)
4호고분
4호고분과 3호 고분
4호고분
4호고분과 3호 고분 뒤에는 새로히 재건축되어 입주한 헬리오시티 아파트가 배경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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