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 습지생태공원 1

어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을 방문하여 팔당호와 경안천 주변의 연꽃 군락지를

둘러보았다. 아직 연꽃이 개화하려면 다소 이른 시점이였지만 두번째 방문지인

광동청정습지공원에 노랑어리연의 군락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그곳을 주목적지로

하고 그 남쪽과 북쪽의 경안천 습지생태공원과 팔당 물안개공원을 들렀다.

제일 먼저 들렀던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의 연꽃과 습지 식물 그리고 경안천 주변의

시원한 풍경부터 올린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있는 공원으로 1973년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긴 이후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이다.

다양한 수생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게 되어 조류관찰과 자연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직은 연꽃이 개화되기 이전이라 멋진 연꽃의 모습은 볼수 없었지만 푸르른 연잎과 개망초 군락

그리고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경안천의 멋진 풍경을 보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수 있는 곳이다.

연꽃은 개화되지 않았지만 싱싱하고 큼직한 연잎만 보아도 멋지다

조류관찰대

습지대를 산책할수 있는 목제 데크가 있어 편안한 산책을 즐길수 있다

주차장과 관리사무소

주차비와 입장표 모두 무료라 연꽃 절정기에는 인파가 많이 몰릴것 같다

경안천 너머의 멋진 숲

광동교

습지 산책로

경안천을 가로지르는 광동교

사람들이 진입할수 없는 습지대는 철새들의 낙원이다. 백로인듯 한 새들이 몇마리 보인다

연꽃 군락을 배경으로

개망초 군락

조류관찰대가 여러곳에 설치되어 있다

부부인지 연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멋진 장소에서 멋진 데이트가 될듯

산책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