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여름 1

벌써 6월도 마지막 이틀만을 남겨놓은 시점, 본격적인 여름철로 진입하였다.

낮기온은 30도를 넘나들며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였지만 날씨는 청명하고

미세먼지도 깨끗한 나날이 이어져 계속 출사를 나설 유혹을 받고있다. 주초만해도

올팍에 다녀오며 올림픽공원의 초여름이라는 제목하에 포스팅을 올렸건만 이제는

더이상 초여름이라 하기 어려워 올림픽공원의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바꿔 올린다.

그간 수십년간 올림픽공원에 셀수없이 다녀왔건만 입구의 올림픽 공원 상징물은 처음 본다. 최근에 새롭게 설치된듯.

올림픽공원 가는길에 집앞에서 담은 메타세콰이어길

큰 카메라를 끄내기 번거로워 똑딱이로 담았더니 역시 화질이 차이가 난다.

장미광장의 장미는 절정기는 넘겼지만 아직은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양귀비가 개화하였던 들꽃마루의 한편에는 강아지풀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들꽃마루의 다른 한편의 수레국화 역시 많이 져가고 있지만 멀리서 보면 나름 멋지다

져가는 수레국화이지만.....

비비추가 개화하기 시작하였다

모과가 제법 커졌다

잔디마당

잔디마당 뒷쪽의 코끼리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에서

비둘기들이 잔디 씨앗을 줏어먹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