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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영화음악

내가 좋아했던 갱 영화 두편

by DAVID2 2019. 7. 31.

얼마전 블루그래스 음악을 소개하면서 영화 'Bonnie & Clyde(우리에겐 내일은 없다)'에

삽입된 음악 Foggy Mountain Breakdown소개하였다.

 Bonnie & Clyde는 우리에겐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국내상영이 되었는데

Butch Cassidy & the Sundance Kid (내일을 향해 쏴라)와 함께 재미있게 본

갱영화 두편중 하나이다.

갱영화라 하면 당연히 선한 역을 맡은 사람이 주인공이고 악역을 맡은 사람들이

악한이여야 하는데 이 두편의 영화는 갱들이 왜 이렇게 멋지고 매력적인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흥미진진하게 감상하였던 기억이 난다.  이 두편의 영화의

공통점은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주제가들 또한 마음에 들었다는 점이다.



Butch Cassidy & the Sundance Kid (1969, 내일을 향해 쏴라)

감독: George Roy Hill

제작: Johm Foreman

출연: Paul Newman, Robert Redford, Katharine Ross


BJ Thomas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Butch Cassidy & the Sundance Kid 주제가)

1900년대를 전후하여 미 대륙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명의 은행, 열차털이강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유명한 2인조 갱 선댄스 키드와 버치 캐시디는 이제 이곳저곳의 조그만 은행이나 털면서
그럭저럭 살아가는 신세. 어느 날 현금수송열차가 지나간다는 정보를 입수한 두 사람은
열차를 노리다가 잠복중이던 수사관들에게 체포당할 위기에 처한다. 가가스로 도망친두 사람은
새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제 버릇 남 못준다는 속담처럼 부치와 선댄스는
또다시 은행털이 를 시작하고 경찰들에게 쫓기는 입장에 처한다. 그 와중에 두 사람은 한 여인과
사랑에 빠져 3각 관계의 줄다리기를 벌이는 등 헤프닝이 속출한다. 결국 부치와 선댄 스는 크게 한탕
벌이고 은행강도 일에서 손을 씻기로 결심하지만 그들을 뒤따르는 손길은 포위망을 좁게 오는데....
광활한 대지에서 활약한 유명 2인조 갱의 짧은 생과 죽음을 버트 바카락의 음악에 실어 감미롭게
그리고 있다. 서부극이라면 비정한 액션물을 떠올리는데, 이 작품은 코믹한 게 특이하다.
아카데미 각본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부치(폴 뉴먼)와 선댄스(로버트 레드퍼드)는 가축 도둑과
은행 강도로 살아가는 2인조 총잡이다. 한탕하면 유명 사창가 패니포터에서 쉬면서 키드의 애인
애터(캐서린 로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교사 출신인 애터는 두사람의 설득에 함께 볼리비아로 간다.
노동자의 급료 호송을 맡은 두사람은 강도단의 습격으로 다시 나쁜 길로 들어선다.
급료 강탈 뒤 한 마을에서 식사하던 두사람은 오랜 세월 이들을 추적해온 경찰에게 완전 포위된다.
도적질로 밥을 먹지만 죽는 날까지 사람을 죽인 적이 없다는 전설적인 총잡이의 삶이 막을 내린다.
[내일을 향해 쏴라]는 개척이 완료되어 가는 미국의 서부를 배경으로 서부 영웅들의 무용담을 그린다.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 캐서린 로즈의 연기가 아주 뛰어나다.
영화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요소는 영화 주제가.
볼리비아에서 부치와 선댄스가 마지막 총탄을 쏘는 정지장면이 오랜 여운을 남긴다.

Butch Cassidy & the Sundance Kid 마지막 장면



Bonnie and Clyde (1967)

감독: Aurthur Penn

제작: Warren Beatty

출연: Warren Beatty, Faye Dunaway, Gene Hackman, Estelle Parsons



Bonnie and Clyde의 간단한 줄거리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Bonnie and Clyde)는 1967년 아서 펜 감독이 제작한 미국 영화이다.

워런 비티페이 더너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대공황 시대의 실제 은행 강도였던 보니와 클라이드

만남과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그린 범죄 영화이다.

이 영화는 아메리칸 뉴시네마의 선구적인 존재로 유명하며, 새로운 헐리우드 시대의 최초의 영화 중

하나로 간주된다. 이 작품은 많은 영화적 금기를 깨뜨렸으며,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다른 영화제작업자들은 이 영화의 성공에 자극받아 영화에서 섹스와 폭력을 노출하는 데 더 솔직해지게 되었다.

이 영화의 끝 부분은 또한 영화 역사상 가장 잔인한 죽음 중 하나로 우상화되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스텔 파슨즈)과 아카데미 촬영상 (버넷 구피)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보존되는 영화 100선 중 하나가 되었다.



Earl Scruggs And Friends / Foggy Mountain Breakdown

(Bonnie and Clyde 삽입곡)



Georgie Fame / Ballad Of Bonnie And Clyde


보너스로 20세기 초반 갱들의 대모였던 Ma Baker(1873~1935, 본명 Kate Barker 

또는 Ma Barker) 역시 많은 영화에 부분적으로는 소개되었지만 보다  Boney M이

부른 Ma Baker라는 곡으로 더 잘 알려진 곡을 소개한다.


Boney M / Ma Baker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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