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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영화음악

터미네이터 (The Terminator)

by DAVID2 2019. 8. 25.


The Terminator (1984)

감독: James Cameron,

각본: James Cameron, Gale Anne Hurd

출연: Arnold Schwarzenegger, Linda Hamilton, Michael Biehn          

제작: John Daly외

음악: Brad Fiedel


The Terminator (1984) 예고편


인공지능의 반란을 소재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액션 영화로,아놀드 슈워제네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스타덤에 올린 영화이기도 하다. 사실 1편은 아주 전형적인

 B급 영화였는데, 이 작품의 성공 이후 제임스 카메론블록버스터 영화만 만드는

감독이 되었으며 슈워제네거의 몸값도 크게 올라갔다. 영화 시리즈 외에도 많은

미디어 믹스 작품이 존재하며 모두 타임머신핵전쟁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영화의 탄생은 제임스 카메론의 악몽에서 유래됐다. 듣보잡 시절 제임스 카메론은 고열로 인해

싸구려 호텔에서 잠들었다가 꿈에서 끔찍한 몰골의 기계인간이 불 속에서 나타나는 걸 봤다.

깨어난 그는 자신이 꾼 악몽이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예감하여 내용을 기록했고,

그의 예견대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제임스 카메론의 이름을 떨친다.




2029년 Los Angeles 핵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기계들이 일어섰다. 기계들은 인류를

말살하기 위해 수십년간 치열한 소탕전을 벌였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를 위해

예비된 시점은 미래가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현재, 바로 오늘밤이었다.

1997년,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컴퓨터 전략 방어 네트워크가 스스로의 지능을 갖추고는

 인류를 핵전쟁의 참화을 일으켜 30억이라는 인류를 잿더미 속에 묻어버린다.

그리고 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지배를 받아 시체를 처리하는 일 등에 동원된다.

이때 비상한 지휘력과 작전으로 인간들을 이끌던 사령관 존 코너는 반기계 연합을 구성,

기계와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이에 기계는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막기 위해,

 2029년의 어느 날, 타임머신에 터미네이터를 태워서 1984년의 L.A. 로 보내게 된다.

이 터미네이터는 총으로는 끄떡도 않는 신형 모델 101로서 인간과 똑같이 만든 유기적인

침투용 사이보그였다. 이 정보를 입수한 존 역시 카일 리스라는 젊은 용사를 보내

그녀를 보호하게 한다.

직장인 식당에서 일을 하던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에게 쫓기기 시작하는데.....


Terminator 2: Judgment Day, 1991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Terminator 3: Rise of the Machines, 2003 예고편

감독: Jonathan Mostow

제작: Hal Lieberman

출연: Arnold Schwarzenegger. Nick Stahl, Claire Danes



3편 이후에도 4편과 5편이 제작되었으며 금년에 6편도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첫 2편외에는 이렇다할 흥행과 성공을 거두지 못한 편이다.


James Cameron

전기기술자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독서광 남자가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중퇴하고 트럭운전을 하며 그냥저냥 살아가던 남자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SF영화에 반하게 되어 영화계에 입문합니다.
남자는 밑바닥부터 일을 배우며 차근차근 자신의 역량을 쌓아 올리며 노력했습니다.
수년의 긴 노력에도 남자는 할리우드에   넘쳐나는 그저 그런 감독지망생 중에 하나였을 뿐이었습니다.
어쩌다 싸구려 영화의 감독이 되어도 제작자와 작가의 등쌀에 이리저리 치어 다니다
고작 12일 만에 잘리는 고달픈 신세였습니다.
힘겨운 인생에 병까지 생긴 남자가 이탈리아 로마의 허름한 호텔에서
고열로 앓아누웠던 어느 날 밤, 기괴한 모양의 로봇이 불에 활활 타는 꿈을 꾸고
영감을 받아 시나리오 한 편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를 들고 제작자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를 1달러에 팔겠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는 미국에서만 3840만 달러, 해외에서는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SF영화의 걸작 '터미네이터'였고, 남자는 '타이타닉'과 '아바타'로

역사상 최고의 영화흥행성적기록을 가진 희대의 천재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터미네이터의 시나리오를 처음 영화사에 가져갔을 때 제작사 측에서는
시나리오 판권만 사고 감독과 연출은 다른 사람에게  맡길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나리오 판권으로 꽤 거액을 제시받은  제임스 카메론은 돈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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